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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봉화]한약재를 먹여 키운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는 봉화 한약우플라자

by 柔淡 2012. 7. 31.

계서당에서 나와 봉화읍으로 가는데 어느덧 저녁먹을 시간이다.

이왕 봉화까지 왔으니 닭실마을에서 자기로 하고 닭실마을로 갔는데 민박집이 한곳밖에 없다.

다행하게도 아직 휴가 성수기는 아니고 평일이라 빈방이 있다. 방을 정해놓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민박집 할머니와 주유소에서 물어보니 봉화 한약우를 싸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대충 설명을 듣고 네비를 찍었는데 엉뚱하게도 오리집이 나온다.

예전에 봉화한약우를 취급하는 식당이었는데 오리로 메뉴를 바꾼 모양이다.

다시 "봉화 한약우 플라자" 라고 네비양에게 정확하게 찍어주니 그제서야 제대로 안내를 해준다.

 

봉화한약우는 청정지역 봉화군에서 무항균 , 무항생제, 무농약의 생산조건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국내

고급브랜드 한우다. 봉화군은 1급수의 청정지역이면서 일교차가 커서 예전부터 쇠고기의 맛이 우수했고

산지면적이 83%로서 산야초가 풍부하여 이를 한우에 급여하는 시험사육을 93년 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봉화한약우는 순수혈통우에 한약재를 첨가한 전용사료를 주문생산하여 급여한 결과 한약우의 육질이

일반한우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25% 더 높아 성인병 예방에 유익하며 쇠고기 맛을 좋게하는 올레인산 함량이

높다는 육질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품질인증을 받고 있으며 당귀외 4종의 한약재를 혼합하여 주문 생산한 전용사료는

한우를 건강하게 비육되도록 질병 저항성을 높여주며 비육말기 대사성 질병 발생을 억제시켜 준다

 

봉화 한약우 플라자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식육판매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부위별로 선택하여 바로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면 상차림 비용을 받고 고기를 구어먹을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고기값이 약간 싸면 상차림 비용이 별도로 나가기에 별로 싸다는 느낌이 안드는데 이곳은

고기값이 원체 싸니까 싸게 먹을수 있었다.

 

 기본상차림, 1인당 4천원이다.

 고기판매장에서 고기를 골라

 

 

 

 

 

 

 

 바로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지고 간다

 

 

 

 갈비에 붙은 살치살이던가? 이게 2만 4천원이다.데이지와 둘이서 먹는데 양이 좀 많은것 같다.

 

 반찬도 깔금하고 리필도 잘해준다.

 

 

 

 

 

 

 

 

 

 

 

 

 다 먹은후에 된장찌게와

 소면을 각각 시켰다.

 

 저녁먹고 나오면서 구운 계란을 사서 여행내내 먹고다녔다. 네개에 천오백원, 이것고 거저인것 같다.

 

 

 

봉화에 가시면 한번 들러 보시길.....

네비에는 봉화 한약우 직판장으로 쳐야 제대로 길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