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명호강과 황우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절경, 범바위전망대

봉화에서 영양으로 가는길에 한군데 더 들려볼곳이 없나 찾아보니 신비의 도로와 범바위전망대가 눈에띈다.

우리나라엔 범바위 전망대가 두곳 있는데 그 하나는 청산도에 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청산도를 찾으니

청산도 범바위 전망대가 유명하지만 이곳 봉화의 범바위 전망대도 절경이다.

 

전망대를 찾아가다 보니가파른 고갯길인데 작은 주차장이 한군데 있다. 그곳에 차를 세우고 내려다보니

나무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뭐 이런 전망대가 다 있어 투덜거리면서 위쪽을 살펴보니 100m쯤

위족에 진짜 전망대가 있다.

 

가파른 고갯길 오른쪽에 전망대가 있고 생둥맞게 호랑이 두마리가 바위에 안자있는데 나중에 설명판을 보니

이해가 간다. 원래 범처럼 생겼는데 도로 공사를 하면서 부서졌다는것.

전망대에선 낙동강의 상류인 명호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에는 예전에 봉수대가 있었던 황우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청량산이 이 황우산 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활엽수가 많아 시야가 가려진게 약간 아쉬웠는데 겨울에 낙옆이 지면 훨씬 더 잘 보일것 같다.

여기까지 오는길에 신비의 도로라는 간판이 있었는데 왜 신비의 도로인지 불명확하다.

 

 명호강에 있는 작은댐

 전방에 보이는 산이 황우산이다.

 

 

 아래쪽이 명호강 유원지

 

 

 

 

 

 

 신비의 도로라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건너편 산중턱에도 집이 있다.

 

 

     

1박2일 동안 봉화를 주마간산식으로 둘러 보았는데 처음 와본 곳이지만 풍광이 아름답고 관심가는 부분이 많다.

나중에 다시한번 와봐야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