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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영덕]산불로 버려진 땅을 희망과 변화의 땅으로, 해맞이 공원

by 柔淡 2012. 8. 10.

강구항 민박집에서 자고 있는 데 밤새도록 비바람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있다.

아침에 일찍 눈을 떳지만 비는 계속 내리는데.... 그래도 출발해야지.

07:00정각에 길을 떠나서 첫번째 도착한곳이 해맞이 공원이다. 2009년 겨울에는 그냥 지나쳤엇다.

 

64km 청정해역이 펼쳐지는 강축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전면의 푸른 바다와 뒷면 넓은 초지,

해송조림지로 열린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해맞이공원 전면에는 야생꽃 2만 3천여 포기와 향토수종 꽃나무 900여

그루가 심어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1천 500여개의 나무계단이 파고라와 파고라를, 해안도로와 바다까지를 얼기 설기

엮어 멋진 산책로를 이루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도중에는 전망테크가 두군데 설치돼 동해바다를 한눈에 관망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랜드마크적인 등대 - 창포말 조형등대가 1개소 있고, 특히 가장 선명 하고 멋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새해에는 물론 평일에도 일출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아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조성배경
1997년 산불로 버려진 땅, 희망과 보람의 땅으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토공원화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변

10ha면적에 조성한 해안형 자연공원으로 1997년 화재로 인해 해안변 뿐만 아니라 인근 산 전 역이 불타버리자, 황폐한 전역

을 복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공원」조성을 목표로 친환경소재를 이용 바다접 근이 용이한 것에 주안점을 두어 만들었다.

 

 해맞이공원의 상장, 창포말 등대

 

 

 

 주변풍경

 

 하늘은 간간히 비를 뿌린다.

 

 

 

 

 

 

 

 

 

 

 다시출발, 어디쯤인지 잘 모르겠는데 파도의 포말이 너무 멋져서....

 

 

 

 

 

 

이제 울진을 향해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