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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울진]세달만에 다시 찾은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와 죽변 등대, 여전히 아름답더라

by 柔淡 2012. 8. 13.

울진 월송정의 소나무숲과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둘러보고 나니 점심먹을 시간이다.

그런데 울진에 4개월만에 다시오니 지난 4월 하순에 들렸던 죽변등대와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와 하트

해변이 다시 생각난다. 거기부터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지난 4월에도 울진에 왔을때 전날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그다음날 폭풍속으로 해변을 찾았을때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었다. 그래서 다시 찾은 폭풍속으로 해변.

 

이날도 조금전까지 태풍 카눈때문에 비가 왔었고 하늘이 서서히 개어 오길래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갔는데

구름이 완전히 걷히지 않았고 파도의 포말도 4월만큼 멋지지 않았다.

 

죽변 등대에도 올라보고 주인공의 집에도 들어가보고, 대나무 숲길에도 들어가 봤지만 4월 만큼의 풍경은

나오지 않는다. 사진 찍으러 같은장소에 여러번 가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나오니 같은 장소라도 늘 새로운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휴가여행중 하늘이 가장 맑은 날이고 점점더 개어 오는것에 희망을 걸기로 한다.

 

 지난 4월 22일 풍경

 이번 7월19일 풍경, 하늘이 아직 개이지 않는다.

 죽변등대

 

 

 

 등대 사무소 옥상에서 내려다본 죽변등대

 

 주인공의 집

 대기엔 아직도 태풍의 흔적이 뿌옇게 남아있다.

 

 지난4월의 마을풍경

 

 

 지난 4월의 하트해변

 

 죽변 등대에서 다시 폭풍속으로 세트장으로 내려왔다.

 주인공의 집과 교회

 

 

 

 

 

 지난 4월의 파도

 

 

 세트장 오른쪽에 있는 대숲길

 

 

 

 

 

 

 

 

 

 

 

 

날시가 흐려서 지난 4월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울진에 올때마다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