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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파주]율곡 이이 선생의 유적지 둘러보기 2 - 율곡선생 유적지와 신도비

by 柔淡 2012. 8. 16.

화석정에서 나와 남동쪽으로 약 20분 정도 달리니 율곡선생 유적지가 나온다.

원래 율곡선생을 모신 자운서원과 선생의 가족묘가 있던곳인데 2009년 새로 정비를 했다고 한다.

 

파주시는 법원읍 동문리에 있는 자운서원(紫雲書院) 일대를 ‘율곡선생 유적지’로 새로 단장하는 종합정비

사업을 마쳤다. 이곳에는 조선 광해군 7년 율곡 이이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자운서원,

율곡과 신사임당의 묘소, 율곡과 신사임당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는 율곡기념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시(市)는 지난해 11월 38억원을 들여 율곡기념관과 주변 정비사업에 착수해 주차장 확장, 잔디광장 조성,

관람로 황토 포장 등을 실시했다. 또한 율곡기념관 1층에 디지털 전시관, 종합영상실, 율곡 선생 체험실을

설치하고 2층에 율곡선생의 생애와 학문, 철학과 사상, 저술 등을 전시하는 등 리모델링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정비사업과 함께 그동안 ‘자운서원’으로 불리던 유적지 명칭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율곡선생유적지’로  바꿨으며 이에 맞춰 시내 주요도로 안내판도 수정했다.

 

그런데 아직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서 인지 율곡선생유적지로 검색하면 제대로 된 자료를 찾기가 어렵다.

사진으로 전체적인 풍경을 먼저 돌아보자

 

유적지 전경, 중앙의 건물이 자운서원이다.

 유적지 입구

 

 

 

 

 

 

 

 율곡전통문화학교도 있다.

 가족묘역 가는길

 연못

 

 

 

 

 

 

 

 이이선생 신도비(李珥先生神道碑)는 자운서원 경내의 좌측 산기슭에 세워져 있는데 조선 중기 대학자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선생의 일대기를 기록한 비이다. 이 신도비는 율곡선생이 돌아가신지 47년이 지난 인조 9년(1631) 4월에 건립된 것으로 비문은 이항복(李恒福)이 짓고 신익성(申翊聖)이 썼으며 전액은 김상용(金尙容)이 썼다. 비의 재질은 대리석으로 앞뒷면에 걸쳐 각자(刻字)되어 있는데 앞면에 몇 군데의 총탄 흔적이 있다. 비의 규모는 높이 223cm, 너비 109cm, 두께 39cm이며 현재 비각을 지어 보호하고 있다.

 

 

 

 곳곳에 총맞은 자국이 있다.

 

다음은 율곡기념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