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시흥]연성문화제가 열렸던 관곡지의 다양한 풍경

by 柔淡 2012. 8. 17.

파주의 황희정승 영당과 반구정을 둘러보고 데이지가 이케아에 가보고 싶다해서 헤이리로 차를 몰았다.

이케아를 찾아 헤이리를 한바퀴 돌았는데 네비에도 안나오고 아무리 찾아보 안보인다.

결국 헤이리 종합 안내센터로 가서 물어보니 4번출구 바로 옆에 있단다.

나는 처음에는 이케아가 뭔지 몰랐는데 가보니 수입가구 및 소품류 직영매장이다.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데이지에게 끌려다니다 겨우 빠져 나왔다.

 

헤이리는 처음 조성할때 와봤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개발되었는지 완전히 상업시설들로 변해있엇다.

오로지 전시관, 카패 등등. 돈이 없으면 찾아가면 안되는 시설들이다. 그런데도 곳곳에 만원이다.

사진 찍고 싶은 마음도 없어져 발리 이곳을 떠나고만 싶었다. 결국 집으로 오다 들린곳이 관곡지다.

아마 늘 자연 풍경만 찍고 다녀서 그런지 상업적인 시설들을 보면 어떻게 앵글을 잡아야 할지

혼란해진다.

 

관곡지에선 대마침 연성문화제가 열리고 있었다. 연성 문화제는 해마다 가을인 10월에 열리던 시흥의

축제였는데 올해 처음으로 연꽃이 피는 여름에 열렸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시기를 잘 못잡은것 같다.

연꽃이 절정인 시기도 이미 지나고 그렇다고 다른 수생식물들이 만개한 시기도 아닌데....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축제를 해서인지 주변 도로는 완전히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

 

 국악고적대가 관곡지일대를 행진하고 잇다.

 축제라고 하는데 분위기는 축제장 같지 않아 보인다.

 몇송이 남아있지 않은 연꽃을 찾아 이쁜 모델을 담아보고

 

 

 

 

 

 

 

 

 

 

 

 

 

 함게 피어난 수련도 담아본다.

 

 

 

 

 

 부레옥잠

  

빅토리아 연꽃 

 

 2개월전 재롱을 보리던 쇠물닭 새끼들은 보이지 않고

 오리 새끼들이 많이 보인다.

 

 

 가시연꽃도 보이고

 

 

 어이! 점잖치 못하게 무슨 짓이야?

 모터 글라이더. 타는 사람은 좋은데 소음이 너무 심하더라 

 

 저녁 여섯시가 넘었는데 갑자기 국악고적대가 나타나서 한바탕 놀고간다.

 

 

 

 

 

 

 

    

배너 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