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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영월]달고 맛있는 포도따기 체험 - 김삿갓면 예미촌 농원

by 柔淡 2012. 9. 25.

포도축제장에서 나와 김삿갓 면사무소옆 부부식당이라는 곳에서 두부찌개로 점심을 먹고

예미촌농원이라는 곳으로 포도다기 체험을 하러 갔다.

이곳은 아침저녁 기온이 서늘하여 포도가 끝물인데 아직 몇고랑이 남아 있어서 포도를

직접 따볼수 있었다.

 

김삿갓면은 대부분 산지인데다 표고차가 500m가 넘고 일교차가 심해 포도의 당도가 높다.

그리고 토양이 석회질이라 별도로 특별히 거름을 주지 않아도 되니 포도농사에 최적지라고

한다. 일교차가 10도가 넘으니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도 당도가 높다고 한다.

 

여러 농가가 있는데 우리는 그중에서도 예미촌 농원이라는 농장의 포도밭으로 갔다.

해발 1000m가 넘는 덕가산 자락의 계곡에 위치한 이농원은 3년째 최우수 포도농장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포도를 먹어보니 정말 달고 맛있었다.

 

먼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전지가위 하나와 비닐봉투 한장찍을 나눠받은뒤 포도밭으로 간다.

포도는 봉지에 씌워져 있어 봉지를 뜯지말고 따야한다. 봉지를 뜯어보면 상품가치가 없어

진다고 한다. 포도는 위로부터 맛이들어 맨아래 송이가 달면 다 익은거라고 한다.

 

 덕가산아래

 예미촌농원 포도밭

 주인장의 설명을 듣고

 

 전지가위와 비닐을 한장씩 받은후

 포도밭으로 들어가

 

 1인당 세송이씩 딴다.

 까맣게 잘 익엇다.

 이 강아지들은 포도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주변의 꽃사진도 찍어본다. 둥근잎 유홍초

 수박풀

 나팔꽃

 

 김삿갓 면사무소 표지

 영월 곳곳에 외씨버선길 안내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