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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안산]서해안에서도 멋진 일출을 볼수있는 새로운명소 - 시화호 조력발전 T-light공원

by 柔淡 2012. 10. 6.

안산항공전에 가려고 안산 가볼만한곳을 검색해보니 대부분 가봤던 곳인데 시화호조력발전소 옆에 지난 5월에

새로생긴 휴게소와 지난 여름에 개장한 바다향기테마공원을 아직 못가봤다.

두곳이 바로 옆에 있어 연계해서 다녀오기에도 좋을듯하고 운이좋으면 휴게소에서 시화호위로 또오르는 태양을

볼수도 있을것 같아 새벽에 출발했다. 집에서 40분정도 걸려 도착했는데 가는도중 안개가 많이 끼어 일출을

볼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멋진 일출이 보인다.

 

T-Light 공원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조력발전소 주변 15만㎡에 132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65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휴게시설, ‘빛의 오벨리스크’ 예술조형물, 바당전망 광장과 친수체험 계단, 달빛광장 및 노을마닥, 잔디

마당과 물결광장, 순환형 산책로 등 다양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T-Light의 T는 Tide(조력), Two-way(상호작용), Tomorrow(미래)를, Light는 빛과 Delight(즐거움)을 의미하는데,

이는 조력발전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친근한 여가공간의 이미지를 상징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T-light 공원은 신재생에너지와 서해바다를 상징하는 순환과 물결을 주제로 설계됐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원 옆에는 조력발전문화관이 건립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75m의 전망타워와 국제회의장,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며

 “내년에 완공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인근 대부도, 제부도 관광지와 연계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2004년말 착공해 지난해 8월 발전을 개시했으며 올해 예상발전량이 3억8600만㎾h에 달하는 국내

최초ㆍ세계 최대 조력발전소이다.

휴게소에서 시화호방향을 보니 아침해가 멋지게 떠올랐다.

 

 

 

 

 해가 옅은 구름을 뚫고 서서히 떠오른다.

 

 

 

 

 

 

 

 

 

 반대편 서해바다쪽은 추석을 지난 하현달이 아직까지 떠있고 

 

 

 

 

 일출을 보고 바로 옆 시화호방조제 끝부분에 있는 바다향기 테마공원엘 들렷다가 다시 안산항공전으로 가는길에 또다시 들러 풍경을 찍어봤다. 

 이곳은 낚시객들의 천국이다. 방조제에서 낚시하는 사람에, 바로앞에 있는 똥섬으로 가는 사람에....

 이게 바로앞에 있는 똥섬이다.

 바다전망 광장,

 멀리 인천항쪽에 LNG선박

 오벨리스크 첨탑

 시화호 조력발전소

 

 

 휴게소 옥상 공원

 

 

 

 이곳엔 늘 연날리는 사람이 있다.

시화호의 새로운 명소가 하나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