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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안산]영국 리아트 국제에어쇼 대상에 빛나는 블랙이글팀의 묘기 - 안산항공전

by 柔淡 2012. 10. 5.

이번에는 안산항공전의 하일라이트이자 최고의 볼거리인 블랙이글팀의 에어쇼다.

블랙이글은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대한민국 8전투비행단 소속이다. 다양한 국가행사 및 에어쇼에서 대한민국과 공군을 대표

하는 기동을 선보이고 있다. 1953년 대한민국 최초로 4대의 F-51무스탕으로 최초의 특수비행을 선보였으며, 1967년

F-5A로 구성된 블랙이글스팀이 창설되었고, 1979~93년까지 잠시 중단된 에어쇼는 1994년 A-37B 기종으로 상설

에어쇼팀인 블랙이글스팀으로 재창설되었다. 2007년 T-50으로의 기종 전환을 위해 잠시 해산되었다가, 2009년 T-50

으로 기종을 변경하여 제239 특수비행대대 블랙이글스로 증ㆍ창설되었다.

 

프랑스, 영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21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 에어쇼! 국제 에어쇼는 국가간의 소리 없는 전쟁

이라고 불릴 정도로 선진국들이 자국의 공군력과 첨단항공기술을 과시하는 장이다. 오랜 시간동안 선진국들만의

축제였던 국제 에어쇼에 대한민국의 블랙이글이 첫발을 내딛었다. 세계 최대의 군사 에어쇼인 영국의 리아트와

와딩턴 에어쇼에 우리의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 T-50B로 참가한 것이다.

2012년 6월 30일, 그렇게 블랙이글은 대한민국 공군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2012년 7월 7일, 리아트 국제에어쇼장에는 아리랑이 울려퍼지고 영국 창공에는 푸른 태극무늬가 선명하게 그려졌다.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플래쉬 세례가 터져 나왔다.  
42개국이 참가한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 리아트(RIAT) 에어쇼 최우수상, 인기상 수상! 12개국이 참가한 와딩턴 에어쇼

에서는 세계 최강팀인 영국의 레드 애로우스를 제치고 디스플레이 부문 1위 수상!
선진국들만의 무대였던 국제 에어쇼에 우리의 항공기와 우리의 조종사들이 당당히 날아오르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블랙이글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전 세계로 넓혔다.

그런 블랙이글이 안산항공전에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인연속 참가해 멋진 에어쇼를 선보인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갖가지 기동은 블랙이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해설을 볼수있다.

 

블랙이글 홈페이지 : http://www.blackeagle.mil.kr/maneuver/high_show.html

 

 부채꼴 기동

 

 최초 입장

 

 

 

 

 

 

 

 옆으로 기동

 

 

 

 

 

 수직하강

 

 

 

 부채꼴 기동

 

 

 수평 맞비행

 편대비행 틈새를 뚫고나가는 아찔한 기동

 

 하트도 그리고

 

 

 

 

 

 태극기도 그린다.

 

 상호 교차하기도 하고

 나선형비행을 한다.

 

 수직상승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기지로 복귀한다.

 

살면서 여러번 에어쇼를 봤는데 이 블랙이글팀이 가장 잘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