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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태안]조용하고 넓은 두개의 해변 학암포 해수욕장과 인기 사극 촬영지 구례포 해수욕장

by 柔淡 2012. 10. 23.

이번 태안여행은 어찌하다 보니 주로 해수욕장을 찍으며 돌아다닌것 같다.

신두리와 두웅습지를 거쳐 북족으로 5km 정도 가면 학암포 해수욕장이 있고 바로 아래쪽에 KBS사극 "먼동"

을 촬영한 구례포 해수욕장이 있다. 학암포 해수욕장에 먼저 들렸다.

 

학이 노닌다는 뜻을 지닌 학암포해수욕장은 이름 그대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모래밭의 어디를 가든지 조금만 파면 맑은 물이 솟아 수분이 많은 이곳은 자연산 해당화가 곱게 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암포해수욕장 바로앞 5km서북지점에 있는 안도의 바다낚시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구례포해수욕장은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KBS인기 사극 먼동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드라마 덕분인지 한동안 다소 많은 관광객이 찾곤 했는데 사극이 종료되면서 지금은 구례포해수욕장 바다에

반한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구례포해수욕장에서 왼편으로 더 들어가면 KBS 먼동 촬영지로 쓰여졌던 세트장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아직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다.

 

 학암포 해수욕장은 분점도를 중심으로 두개의 해변이 있다. 좌측의 무인도

 태안해변길 1코스 바라길 안내소.

 이정표가 있다.

 

 좌측 구례포 방향

 

 우측 분점도 방향

 

 학암포 관광안내소. 옥상에 올라가면 조망이 좋다.

 

 

 데이지는 늘 혼자 바쁘다. 난 풍경에 치중하고 데이지는 작고 예쁜것에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어딜가도 늘 따로 다니다 차에서 만난다. 

 분점도 우측해변

 

 서부발전의 태안화력 전경

 발전연료인 석탄을 수송선에서 내리고 있다.

 

 태안해경의 공기부양정이 시동을 거느라 시끄럽더니

 부드럽게 모래밭에서 떠올라 바다 한가운데로 나간다. 

 

 

 이제 구례포에 도착했다.

 좌측 먼동 촬영지

 우측 학암포 방향. 애변길이 연결되어 있다.

 

 

 모래포집기

 해변을 서성이는 젊은처자의 옆모습이 예뻐서....

 

 

이제 모임의 약속장소인 안흥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