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태안에서 근무할대는 천리포 수목원이 일반에게 공개되자 않았었다.
그 당시에 한번 와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사진이나 야생화에 관심이 없을때여서 건성으로 지나쳤고 이곳을
만드신 민병갈 원장님이 생존해 계실때 였지만 그냥 특이한 외국인 한분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에 수목원을
만드셨구나 생각하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 전국에 있는 수목원을 대부분 돌아보고 나서 이곳 천리포 수목원이 참으로
중요하고 대단한 장소라는걸 알게되었고 고 민병갈 원장님의 업적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그런데 입장료를 받으면서도 운영하는데 적자가 난다니 더더욱 그분의 노력과 희생에 존경을 더하게 되었다.
수목원소개
으로 미국명은 칼 페리스 밀러(Carl Ferris Miller)이며, 1945년 미군 정보장교로 입국한 뒤 한국에 정착하였다.
1962년 사재를 털어 매입한 천리포 해변의 2㏊ 부지를 기반으로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목을 식재하여
식물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연차적으로 부지를 확장해왔다.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국지적 미기후(微氣候) 환경에 따라 다양한 식물 종류들을 적절히 배치·관리한다.
보유 수종은 목련류 400여 종, 동백나무 380여 종, 호랑가시나무류 370여 종, 무궁화 250여 종, 단풍나무 200여
종을 비롯하여 1만 3200여 종이다.
부터 다국간 종자교환 사업인 인덱스 세미넘(Index Seminum)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저명한 식물원과 수목원,
자연사박물관, 식물재배농장, 식물애호가, 식물 관련 대학들과 잉여종자들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외국 수종을
확보하였다.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았다. 2002년 원장 겸 재단이사장인 민병갈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2009년 산림청
으로부터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 국내 수목원으로는 유일하게 농어촌공사로부터 'R-20
(Rural-20) 관광명소'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일반에 개방하였다. 입장시간은 하절기(4월~9월)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동절기(10월~3월)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수목원 관리동
민병갈원장님의 흉상
가을에 피는 벚꽃
화살나무 단풍
외래종 갈대
가을에 피는 곷과 열매들
수목원 앞에 있는 낭새섬. 물이 빠지면 걸어서 갈수 있다.
가을엔 꽃보다 열매가 예쁘다.
뒤늦게 피어난 명자꽃
팬션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수목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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