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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용인]단풍이 절정인 삼성미술관 희원 2 - 호암미술관 희원

by 柔淡 2012. 11. 6.

진입로를 지나면 매표소가 있는데 입장료은 4천원으로 조금 비싼편이다.

진입로 끝부분에 주차장이 있고 거기서부터 호암미술관 전통정원 희원이 시작된다.

 

경향신문 장원수의 여행카럼 일부 인용.

희원은 지난 1997년 호암미술관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서 조성한 우리나라 전통 정원이다.

희원은 만든 이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원이다. 호암미술관은 우리나라 고서화나 도자기 등 최고의 컬렉션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희원 역시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다. 옛 지형을 본떠 동산을 만들고, 연못과 정자의

가람을 적절히 배치했다. 뒷산과 어우러진 산과 높지도 낮지도 않은 담을 따라 산책하는 맛이 좋다.

수많은 꽃과 나무들, 각양각색의 석탑과 불상, 석수 등. 여기에 미술관 내 수많은 문화재까지. 가히 명소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산책길은 아이들도 편하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평탄하다.

한국 전통 양식을 따른 ‘주정(主庭)’이나 ‘소원(小園)’도 볼거리다. 주정은 호암미술관의 중앙에 위치한 정원이면서

오랫동안 미술관에서 수집한 식물들을 전시한 야외 전시공간이다. 가운데 네모반듯한 연못과 오른쪽 언덕에 위치한

정자(호암정), 정자 옆의 작은 폭포와 계류, 영주 부석사의 대석단을 본따 만든 자연석단과 화계로 구성되어 있다.

소원은 작은 연못에 한 칸의 정자(관음정)로 구성된 작은 정원이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애련정을 본따 만들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싱그러운 신록과 다양한 우리 야생화, 주정의 연꽃이 아름다운데 가을에는 역시 단풍이 최고다. 

 

 주정원에서 바라본 양어지

 

 호암미술관 본관 건물

 왼쪽은 프랑스의 유명조각가 부르델정원

 

 

 

 

 다보탑 실물모형

 

 

 가을이 깊게 물들엇다.

 경복궁에 있는 보물 꽃담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단풍보다 예쁜 아이들

 

 

 

 

 

 

 

 

 

 

 

 

 

 벅수

 

 

 공작새를 방사한다.

 

 

 

 

 

 

 

 

 

 

 

 

 

 물위에 뜬 단풍잎, 가는 가을이 마냥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