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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용인]단풍이 절정인 삼성미술관 희원 1 - 양어지 호수와 진입로

by 柔淡 2012. 11. 6.

내가 살고있는 용인은 20여년 전만해도 수도권 근교의 조용한 농촌이었다.

옛말에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란 말도 있듯이 주로 대규모 공원묘지가 많이 들어서 있었는데 수도권이

팽창해서 죽전, 수지. 동백지구 등 대규모 베드타운이 만들어지면서 이제는 인구가 백만에 육박하는

대도시가 되어 버렸다.

 

삼성에서는 오래전에 에버랜드를 만들면서 용인 포곡지구에 넓은 땅을 사들였는데 삼성미술관 희원은

에버랜드 뒤족의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주로 우리전통 미술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희원입구에는 커다란 호수가 하나 있고 삼성의 영빈관도 자리잡고 있을 만큼 경치도 좋은곳이다.

 

이동네는 예로부터 벚꽃이 유명해서 용인팔경중의 하나로 손꼽혀 오기도 했었다.

삼성에서 희원이란 미술관을 만들면서 그 벚나무를 그대로 살리고 각종 단풍나무도 심어서 가을이면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단풍명소가 된지도 꽤 오래 되었다.

 

수지 집에서 가까워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타고가면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봄에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자주 찾게된다.

 

이곳의 단풍은 10월말, 11월초가 절정인데 이 사진은 11월 1일에 찍은것이다. 양이 많아 여러번을

나눠서 포스팅 하려 한다.

 

용인시 포곡읍 가실리 향수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드는 양어지, 일명 삼만구천지라고도 한다.   

 희원진입로

 

 

 

 

 

 

 

 저수지 주변에는 작은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 입구 진입로를 지나 희원 안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