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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서천]공정여행, 커피가 어울리는 가을풍경 - 서천식물예술원

by 柔淡 2012. 11. 7.

해오름 관광농원 모텔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을 먹으러 찾아간곳은 기산면사무소 바로옆에 있는 돌담식당.

아침식사는 맛있게 먹었지만 시골 음식점 치고는 가격이 조금 쎈편이다.

그리고 서천 공정여행 둘째날 첫번째 목적지로 찾아간 곳이 서천 식물예술원이다. 2년전 여름에도 왔던곳

 

퇴직한 교장선생님과 동시 작가인 부인이 가꾸는 곳으로 손수 기른 분재를 전시하고 있는 분재전시장을 비롯해

수련이 가득 심겨 있는 연꽃정원, 야생화가 꽃을 피우는 미로공원, 이야기와 함께 하는 옹기전시장 등이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연꽃정원으로 연꽃이 피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이면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데,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곳이라 차분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좋다. 분재전시관에는 남편인 교장선생님이 평생

취미로 가꾸어 온 분재들을 전시하고 있다.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실제 고가로 팔리는 작품이라고 한다.

시간이 되면 설명을 해주는데 보는 재미에 알아가는 재미가 더해진다. 분재전시장 아래쪽으로 옹기전시장이 있다.

지금은 냉장고 때문에 사용을 거의 하지 않게 되었지만, 우리 음식을 보관하는 도구로서 옹기의 모양과 새겨진

그림에서 우리 문화를 읽어 본다. 오디술을 비롯하여 연잎차, 연잎비누 등을 손수 만들어 판매하는데 시중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식물원 입구에 작은 커피숍이 하나 있는데 이곳의 커피맛이 일품이었다. 각종 원두커피를 비롯해 요즈음

유행하는 도이치 커피까지... 가을 풍경과 어울려 커피맛이 더욱 좋아지는것 같다.

 

 전경

 진입로 풍경

 

 

 

 

 

 

 

 

 

 

 

 

 작은 카페

 

 

 장독대

 

 

 

 

 

 

 

 

 

 

 도이치커피

 

 

 그리고 라떼

 

 

 

 

 

    

가을이 깊어가는 풍경이다. 입장료가 없이 커피한잔으로 분위기를 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