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공정여행, 가마솥누룽지의 구수한 맛 - 순정이네쌀농장

나무노리터에서 목공예 체험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저녁식사도 하고 농장체험도 할수 있는 곳으로

이름하여 순정이네 쌀농장이다.

 

화양면 봉명리 드넓은 벌판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농장에 도착해서 우선 농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한편

감상을 했다. 순정이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농사일로 검게탄 잘생기고 건장하신 농장주가 수줍게 웃으며

본인이름이 순정이라고 하신다. ㅎㅎㅎ. 난 이집 딸 이름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쌀농사를 위주로 하는 영농조합으로 다섯명이 30만평정도의 논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 요즈음엔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고 모든것이 기계화 되어 있기에 다섯명이 30만평의 논농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기에 대부분의 살은 서울지역의 학교급식에 사용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농장 창고 앞마당에 준비된 탈곡체험, 달걀꾸러미 만들기, 농장 견학 등을 마치고 이날의 하이

라이트인 가마솥 밥짓기에 도전했다, 방금 도정한 쌀로  가마솥 밥짓기 체험을 한후 거기서 나오는 구수한

누룽지를 먹을 생각에 벌써 마음이 흐믓해진다. 

 

밥이 뜸이 드는 동안에 농장에서 2km정도 거리에 있는 금강철새 도래지로 트랙터를 타고 가서 철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돌아오니 맛있는 밥상이 차려져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 외에도 특별히 준비해주신

삼겹살구이, 귀한 간장게장, 고리고 서천의 명주인 소곡주까지... 정말 행복한 밥상이다.

 

  ○위  치 : 충남도 서천군 화양면 봉명리 54

  ○농장주 : 김순정(951-4057, 011-427-4057)

  ○농장소개 : 농업의 근본인 쌀농사체험과 고추따기, 고구마케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에 대한 이해, 그리고 나아가 땅의 중요성을

                          가슴속에 담아갈  수  있는 곳

♤ 교육체험프로그램

구   분		교육․체험학습 프로그램 내용
주제별	주제1/주제2	볍씨에서 밥알까지/벼농사의 과거와 현재
	주제3/주제4	농촌문화/금강의 생태
계절별	봄	볍씨뿌리기, 모판나르기, 손모심기, 콩심기, 오리넣기등
	여름	미꾸라지잡기, 우렁이잡기, 피뽑기, 고추따기, 원두막체험등
	가을	벼베기, 벼타작하기, 쌀도정하기, 햅쌀밥해먹기, 콩타작하기
	겨울	벼그루터기 관찰하기, 이삭줍기, 고구마구워먹기,연날리기
기간별	당일	손모심기, 밥해먹기, 오리넣기
	1박 2일	미꾸라지잡기,우렁이잡기,원두막체험,별자리관측,고추따기
	2박 3일	벼베기,벼타작하기,갯벌체험,고구마구워먹기,금강철새탐사

※체험비용 : 건당3,000원 ~ 10,000원

정말 구수한 가마솥 누룽지 내가 불을 때서 그런지 더욱 맛있다.

 농장 주변의 누렇게 익은 벼들

 이분이 서천 공정여행 회장이시다.

 

 농장주 김순정씨

 

 옛방식으로 체험도 해보고

 

 방금 탈곡한 햅쌀

 모든 과정이 기게화 되어있다.

 

 

 전통식 탈곡체험

 달걀꾸러미 만들기

 

 가마솥 밥짓기

 적당히 뜸을 드려야 누룽지가 생긴다.

 밥이 뜸드는 동안 트랙터 타기체험

 

 아직 수확을 하지못한 벼들이 많이 남아있다.

 

 드디어 금강변에 도착

 

 다시 농장으로 돌아오니 밥상이 차려져 있다.

 귀한 게장은 농장주의 형님이 특별히 가져온신것을 나누어 주신다.

 전부다 유기농으로 직접 농사지은 걸로 만들어진 진수성찬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잡히는 참게. 상당히 크다.  

 그리고 군고구마까지....

 

 

벼수확으로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만큼 바쁘다고 하면서도 정성껏 농장체험을 안내해 주고 맛있는 저녁밥을 제공해 주신

김순정 농장주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