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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용인]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백련사의 가을풍경

by 柔淡 2012. 11. 8.

호암미술관 희원에서 나와 에버랜드 정문방향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백ㄱ련사 입구 표시가 있다.

산길로 3km정도 가면 백련사가 나오는데 그길 좌우측의 은행나무와 활엽수숲, 백련사를 둘러싼

단풍나무가 아름답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 801년(애장왕 2)에 신응선사(愼應禪師)가 암자를 지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고려 후기 1389년(공양왕 1)에 승려 천공(泉公)이 절을 고쳐 지었다고 한다. 조선 초기 무학대사는 이곳

백련암에 18나한상을 조성하고 절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파괴된 암자를 1671년(현종 12)에

수경(琇璟)대사가 중건하였으며, 1789년(정조 13)에 한 차례 중수가 있었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1980년 보살 청정월의 시주로 요사를 중수하였으며, 1983년에는 승려 김대일이 심검당을

신축하였다. 현재 절의 모습은 1989년 주지 승려 성월이 거사 백산의 시주로 대웅전을 비롯한 선원요사,

범종각 등을 중건하면서 이루어졌다. 1993년에는 지장전이 창건되었다.

이 사찰은 에버랜드 가가이에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나는 이곳에 절이 있는지 처음으로 알았다.

 

희원에서 에버랜드 정문으로 나가는 길의 단풍도 현란할 정도로 아름다운데 마땅히 차를 세울 공간이 없어

조심해야 한다.  

 

백련사 진입로의 은행나무길 

 희원에서 에버랜드 정문으로 나가는길의 단풍

 

 

 

 에버랜ㄷ 정문으로 가다 좌측에 백련사 입구가 보인다.

 백련사로 가는길

 

 꼭 단풍이 아니어도 가을빛은 참 예쁘다.

 

 

 

 

 

 

 백련사 전경

 

 

 

 

 

 

 

 

 

 

 

 

 

 

 

 

 

 

 에버랜드 정문앞의 메타세콰이어길, 이것도 가을이 깊어지면 갈색으로 물드ㅡ는데 아직 조금 이른가보다.

올 가을 날씨는 왜이리 비가 자주오고 우중충 한지.... 단풍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