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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거제]겨울철에만 먹을수 있는 별미 굴세트 메뉴, 거제도굴구이

by 柔淡 2012. 11. 9.

청마 기념관에서 나와 저녁을 먹으러 다시 거제섬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제면으로 간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계절에 맞는 별미, 거제의 굴구이다.

 

거제의 청정해역의 자랑인 굴은 ‘바다의 우유’ 라고 불리며 특히 남성에게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여성에게는

미용식으로 인기가 있는 음식이다. 특히 굴에 포함된 아연 성분은 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강장물질로 고대

로마황제들도 힘의 원천으로 굴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거제도에 맛볼 수 있는 굴구이는 본격적인 굴의 출하

시기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값싸고 질좋은 양질의 굴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굴구이는 숯불이나 일반 석쇠에 굽는 형식이 아닌 커다란 양철 솥에 굴을 한가득 채우고 불에 익혀먹는다. 익혀진

굴은 그 입을 벌리고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뜨거운 굴껍질을 장갑을 끼고 하나하나 까서 초장이나 소스에 발라

먹으면 굴 특유의 향긋한 맛은 물론 씹히는 질감까지도 입맛을 돋우는 별미중의 별미이다.
특히 거제에서 생산되는 굴은 미 FDA에서도 인정하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만큼 일본, 미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생굴회, 훈제굴, 굴탕수육, 마지막으로 굴죽 등 다양한 요리를 통해 맛 볼 수 있다. 추운 겨울 바닷

바람과 함께 뜨거운 굴구이 한점과 소주한잔은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맛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겨울철에는 거저 어디서나 굴구이를 먹을수 있는데 굴구이를 비롯해, 생굴회, 굴탕수육, 굴전 등 세트메뉴로도

먹을수 있다. 가격은 4인분에 6만원정도다. 우리는 그중 가장 유명힌 거제도 굴구이라는 식당으로 갔다.

 

 석쇠위에 놓고 숯불에 구워먹는 굴구이보다 깔끔하고 먹기가 좋다.

 이런 통에

 적당히 구워진 굴이 한가득 들어있다.

 

 장갑을 끼고 칼로 껍질을 벌리고

 생굴회

 굴전

 굴탕수

 그리고 마지막 식사로 굴죽까지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

 식당안이 손님들로 꽉찻는데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다.

 10월부터 3월까지 겨울동안에만 먹을수 잇다.

 

 

 

 식당 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