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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인천]청량산에서 바라본 송도신도시와 인천대교 야경

by 柔淡 2012. 11. 29.

일몰 30분 전에 적당히 맞춰서 도착하려고 깅릉 나섰지만 일몰시간에 겨우 도착하는 바람에 흥륜사 주차장

에서 10분동안 뛰다시피 청량산 전망대로 올라가 서해로 가라앉는 해를 겨우 찍고나서 한숨을 돌린다.

조금 있으니 해는 서해바다로 완전히 잠수하고 송도신도시와 인천대교에 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해발 172m의 청량산은 경관이 수려하여 이름을 청량산이라고 지어졌다. 이 이름을 지은 사람은 고려시대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선사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이 산은 연수구 일대와 송도신도시, 인천대교를 한눈에 쉽게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맑은 날에는 영종도와

시흥시는 물론 시화호나 대부도까지 조망 가능하다.

 

그런데 전망대가 목제데크라 삼각대가 사람들이 움직일때마다 조금씩 흔들린다.

야경은 수동모드로 놓고 셔터속도를 때로는 10초 이상씩 주기도 하는데 목제데크에서 누군가가 움직이면

사진이 많이 흔들리게 되는것이다.

다행히 이날 야간 등산객이 별로 없어서 등산객이 없는 사이사이에 흔들리지 않고 찍을수가 있었다.

 

 청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도야경

 파란 하늘빛과 야경이 잘 어울린다.

 

 

 

 인천대교로 시선을 돌려본다.

 

 

 

 이제 하늘은 완전히 깜깜해 졌다.

 

 

 

 

 

노출시간을 좀더 길게 줘봤다.

 

 그리고 인천대교 전망대로 다시 자리를 옮겨서 한컷.

 

S라인의 인천대교를 찍으려면 동춘터널 전망대로 가야 하는데 초행길인데 야간이라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