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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춘천]매년 찾아가 보는 소양5교 일대의 일출과 상고대 2

by 柔淡 2013. 1. 8.

소양5교는 소양댐으로부터 5~6km정도 하류에 있는데 매일 09시 전후해서 물을 방류하기에

한겨울에도 물이얼지 않는다. 그래서 상고대가 피어나는 것이다.

 

상고대란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눈꽃처럼 피어있는 것을 말한다.

다른말로는 수상(樹霜) 또는 나무서리라고도 한다.

 

춘천지역은 소양강댐등 주변에 댐이 많고, 지형이 분지의 형태라 상고대많이 피며, 특히

소양강댐의 방류로 인한 대기와의 기온차로 ‘아주멋진’상고대가 많이 피어나는 것이다.

 

아침기온이 영하15도 이하, 하늘은 맑고, 습도는 높을수록 좋고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소양댐에서 물을 방류해야 한다.

 

2011년부터 3년째 가보지만 이런 모든조건을 완벽하게 갖추는날은 그리 많지않다.

이날은 다 좋은데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구름속으로 해가 떳다.

 

상고대는 제대로 얼었는데

 

 

 

구름이 많아 일출은 별로다.

 

 

 

 

 

 

 

 

 

 

 

그래도 나중에는 해가 떠 올랐다.

 

 

 

 

 

 

 

 

 

 

 

 

 

 

 

 

 

 

 이제 소양3교로 자리를 옮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