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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강릉]온통 쌍쌍의 연인들뿐인 눈덮힌 경포해변 풍경

by 柔淡 2013. 1. 31.

경포대로 가기전 선교장이란 유명한 건물이 있는데 그곳도 눈이 녹아내려 멋진 설경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서 바로 경포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한다.

 

강릉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 이다.
모두들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 안는 길이1.8km, 면적1.44㎢의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靜)과 동(動)의

조화로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이다.

봄은 오리바위와 십리바위에서 밀려와 하얀 모래밭에 흰 빛깔을 내는 초록빛 바다.
여름은 이글이글 타는 더위 속에 추억과 낭만(浪漫)을 즐길 수 있는 바다.
가을은 쓸쓸히 혼자 거닐고 싶은 바다.
겨울은 어디서 누군가가 찾아 올 것만 같은 바다로 경포는 사계절 관광지이다.

이런 해수욕장이 온통 눈으로 덮여있다.

곳곳엔 연인들이 색다른 풍경을 사진에 담느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이런곳에는 혼자오면 정말 뻘쭘할것 같다.
  

 

 

 

 

연인들은 서로의 모습을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다.

 

여기도 연인들

오리, 십리 바위

 

 

 

 

 

저기도 연인

그리고 다시 유명한 경포의 송림속으로 들어가 본다.

경포해변의 남쪽끝부분인 송정의 소나무숲

 

 

 

 

 

이제 커피의 고장 강릉에 왔으니 강릉커피를 맞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