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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포항]포항의 이름난 절집, 내연산 보경사 1

by 柔淡 2013. 3. 28.

죽도시장을 둘러보고, 포항의 별미 포항물회도 먹고 이제 집으로 가는길, 2박3일 동해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다 내연산 보경사에 들럿다 가기로 한다.

가는길에 영일만에서 멋진 파도를 보면서 잠시 넋을 놓앗다가 보경사를 찾아가는데 7번국도에서

가까운줄 알았더니 12km정도를 내륙으로 더 들어간다. 절의 명성에 비해 진입로는 좁고 구불거려

속도를 내기도 어렵다. 

 

보경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중남산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어난 내연산 연봉에 둘러싸여 있으며, 12폭포로

이름난 그윽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시냇물을 껴안고 포근하게 배치되어있다.
신라 진평왕 25년(602)에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왕께 아뢰어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찾은 곳이 내연산이며

그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하였다 한다.

서운암, 청련암, 문수암, 보현암이 있다.

 

내가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절집중의 하나인데 이제서야 와본다.

 

보경사 대웅전

 일주문

 

 

 해탈문

 날씨도 좋고 소나무숲이 참 아름답다.

 

 

 

 

 

 천왕문

 

 

 

 보경사5층석탑

 

 

 범종각

 적광전

 

 

 

 

 

 

 대웅전

 

 거대한 구유, 사찰의 규모를 짐작해 볼수 있다.

 

이제 대웅전 뒤쪽으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