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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포항]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일출직후 풍경

by 柔淡 2013. 3. 27.

해가 떠오르고 나니 수많은 관광객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해는 떠 올랐지만 파도와 갈매기는 여전히 볼만하다.

새를 좋아하는 데이지는 갈매기를 찍느라 떠날 생각이 없나보다.

 

호미곶 주변에는 해맞이 외에도 1908년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 등대와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과 암울했던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에 온몸을 던진 이육사의

곧은 절개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청포도 시비(詩碑) 및 동해의 청정 해수를

이용한 대보 해수탕이 있다.

 

그리고 새천년 국가 지정 일출행사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새천년기념관은 2009년12월28일 개관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호미곶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아침부터 거센파도가 몰아치는데도 그 파도를 뚫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어선을 보며

삶의 치열함에 잠깐동안 고개숙여본다.

 

 새천년 기념관

 상생의 손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12월에 완공됐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이다.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연오랑세오녀의 전설

 호랑이 꼬리

호미곶 등대

 

 

 

 

 

 

 

 

 높은 파도를 헤치고 조업을 떠나는 어선

 

 

 삶의 치열함을 느끼게 해준다.

 

 

 호미곶의 갈매기

 

 

이제 포항의 명물 죽도시장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