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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울산]파도가 몰아치는 강동주전 몽돌해변 풍경

by 柔淡 2013. 3. 25.

방어진 슬도를 30분정도 산책하다보니 바람도 불고 날씨도 추워진다.

이제 경주 양남의 숙소로 갈 시간이다.

양남에서 울산으로 올때는 4차선 고속화도로로 왔지만 갈때는 일부러 해안도로를 찾아서 간다.

 

정자를 거쳐 고갯길을 하나 넘으니 강동주전 몽돌해변이 나온다.

예전에도 왔던곳이라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멋진 파도가 바쁜 걸음을 멈춰 세운다.

 

울산 동구 주전동에 있으며, 길이는 약 1.5km이다. 동해에서는 보기 드문 까만 자갈(몽돌)이 해변에

깔려 있는데, 울산광역시는 주전해변과 그 북쪽의 강동해변까지 포함한 강동·주전해안자갈밭을

울산12경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주전~정자~강동을 잇는 해안도로 구간은 울산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 꼽힐 만큼 해안경치가 좋다.

주전바닷가에는 우럭·도다리·장어·전복·성게가 풍부하며 특히 주전돌미역이 유명하다.

주변에 주전봉수대와 봉대산공원이 있다. 

 

나중에 보니 이날 동해안에 파랑주의보가 내려 졌었다.

 

 

 

 

 

 

 

 

 

 

 

 

 

 

 

 

 

 

 

 

주전해변 커피숍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몸을 녹인다.

2일차 여행을 마치고 이제 양남의 숙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