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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울산]문무대왕 왕비가 남편을 따라 호국용이 된 대왕암 2

by 柔淡 2013. 3. 22.

대왕암에 살고있는 길고양이를 한참 보다가 가장 높은 부분 전망대에 오른다.

이날 날씨는 맑고 따뜻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왕암 공원을 찾았다.

전망대에 오래 서있기 어려운 상황이다. 

 

날씨는 맑고 따뜻하지만 바람이 약간 불고 파도가 아주 높다.

멀리 대왕암에 올때 지나쳐 온 현대 중공업의 위용이 보인다.

울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업도시라는게 실감난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게단에 서서 파도가 몰아치는 걸 한참동안 본다.

이 바위는 저런 파도에 수천, 수만년동안 맞서왔겠지?

어떤 사람이 바닷물이 파란것은 파도가 바위를 쳐서 멍이 들었기 때문이란 

말이 생각난다.

 

중간쯤 오다보니 길고양이들이 자세를 바꾸고 한마리 더 늘어난것 같다.

사람들이 쟤들이 어떻게 여기에 살고 있는지 궁금해 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방어진 슬도 방향

 

 

길고양이가 위치를 바꿨다.

길고양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

 

 

 

 

 

 

 

 

 

이제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