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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용인]한택식물원 - 너무 흔해서 대접못받는 제비꽃과 산괴불주머니

by 柔淡 2013. 4. 12.

제비꽃은 너무 흔한 꽃이라 별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꽃이다.

더구나 오랑캐꽃이라는 흉칙한 별명마저 붙어있다. 이는 조선시대 봄에 제비꽃이 피어날 무렵이면

오랑캐들이 쳐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꽃의 밑 부분이 부리처럼 길게 튀어나온 모습이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약 60여종이 있는데 처음 야생화에 빠져들때 약 열다섯종 까지는 분류하다가 지금은

취미로 하는 야생화 촬영에 너무 신경슬 필요가 없을것 같아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어가기로 했다.

제비꽃 중에도 노랑제비꽃, 남산제비꽃 등 몇 종류는 특징이 분명해서 명확하게 구별이 된다.

 

산괴불주머니도 이른봄 산과들 여기저기에 흔하게 피어나는 꽃이라 잡초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이꽃이 양귀비목, 현호색과라니 잡초취급을 받는게 많이 억울할것 같다.

 

노랑제비꽃은 주로 해발 500m이상의 산에 피는데 여기에 흔하게 피어있다. 

 

 

 

 

 

 

 

 

민들레도 흔해서 꽃보다는 약초로 대접받는다.

그래도 우리 토종 민들레는 무척이나 귀하다.

 

산괴불주머니

 

 

 

꽃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