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한번정도 모이는 초등학교 동창들이 나 포함해서 여덟명인데 오랫만에 함께 산행을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영종도 북쪽의 신, 시, 모도를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덥고 오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것 같아 북악산 서울성곽길을 걸은후
부암동 백사실 계곡까지 둘러 보기로 했다.
서울 성곽길 전체를 두번 걸어보았는데 해화문에서 자하문에 이르는 이 구간은 가장 어렵고 힘든데다가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곳이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들어갈수 있다. 나는 혜화문부터 걸을 예정 이었는데 여자 동창들이 이구동성으로 조금이라도 단축하자고
하는바람에 한성대입구역에서 명수학교가지는 버스를 이용했다. 거기서 약 20분정도 걸으니 숙정문 안내소에 도착, 신분증을 보여주고
출입증을 받은 후 숙정문부터 자하문까지 걷기 시작했다.
북악산 코스는 혜화문 - 와룡공원 - 숙정문 - 촛대바위 - 곡장 - 청운대 약 4.7km 약 2시간 25분
- 1.21사태소나무 - 백악마루 - 창의문
북악산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북한산
북악산 성곽길과 하늘길은 약간 다르다.
명수학교에서 숙정문 가는길
숙정문
성북동
삼청각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헤이즈가 심해서....
성곽길
청운대
1.21 사태시 총맞은 소나무
이 구간중 가장 높은 백악산, 청와대 뒷산이다.
이제는 목적지인 창의문까지 내리막 구간이다.
인왕산 구간이 건너다 보인다
드디어 종점인 창의문 (자하문이라고도 한다)안내소에 도착
창의문
이름난 맛집인 자하손만두에 들러 만두 4인분을 포장해서 부암동 계곡으로 간다. 1인분이 만천원으로 아주 비싼만두다.
부암동 백사실 계곡 가는길
길가는 대부분 카페다.
우리가 걸어내려왔던 성곽길
드디어 백사실 계곡
백석동천
물가에서 점심도 먹고 두시간 정도 휴식후 세검정으로 내려왔다.
내려가는길에 있는 현통사
섭씨 33도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지만 나무그늘과 물가에서 잘 놀다 왔다.
서울 성곽길 안내 홈피 : http://www.visitseoul.net/kr/article/article.do?_method=view&art_id=37825&lang=kr&m=0003001004002&p=04
북악산 서울 성곽길 : http://www.buk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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