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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여수]금오도 비렁길을 가장 쉽게 갈수 있는 백야도 선착장

by 柔淡 2013. 6. 26.

지난 주말(6. 22~23) 1박2일로 여수를 다녀왔다. 주 목적지는 요즈음 걷고싶은 길로 뜨고 있는 금오도비렁길 이었는데 금오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백야도로 간것이다. 여수에서 금오도로 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여수시내에 있는 여객선터미널에서 가는 방법, 향일암이 있는

돌산도 신기 선착장에서 가는방법, 그리고 백야도에서 가는방법 등이다.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서 가는 방법은 배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신기선착장에서 가는방법은 여천 선착장에서 내려 비렁길 입구까지 버스나 택시를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좌수영해운이라는 회사에서 금오도에 가장 가까운 백야도에서 출항하는 항로를 만들었고 차량 20여대와 인원 90여명이 동시에

탈수있는 신한페리라는 배를 투입해 하루 4회왕복을 하고 있다.

 

백야도는 백야도 나름대로의 멋이있는 섬이었는데 2005년 4월 14일 백야대교가 설치되어 차량운행이 가능해지면서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수 디오션리조트와 골프장이 개발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백야도(白也島)는 면적 3.08㎢의 비교적 작은 섬으로 멀리서 보면 범이

새끼를 품고 있는 것 같다 해서 백호도라 불리다가 1897년 돌산군 설립 당시 백야도로 개칭하였다.
백야도등대는 1928년 12월 10일 높이 8.8m의 백색4각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최초 건립되었으며, 1983년 11월 26일 현재의 높이 11.1m의 백원형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량되었다. 현재 백야도등대의 등대 불빛은 35km 외해에서도 볼 수 있도록 국내기술로 개발한 중형등명기를 설치하여 여수⇔나로도

간 이용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백야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수시 화정면 힛도 선착장에서 도선을 이용하였으나, 2005년 4월 14일 백야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백야대교가 설치되어 차를 타고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등대에는 푸른잔디와 함께 등대직원이 손수 만든

조각품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최근에는 금오도로 가는 카페리가 운항하면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백야대교

 

 

 

 

 

 

 

백야도 선착장과 금오도로 가는 신한페리호

 

 

 

 

 

 

 

여수에서 백야도간을 운행하는 28번 버스

여객선대기실

하루 네번 운항하는 신한페리호 시간표

 

차량 24대를 실을수 잇다.

운항실 내부

 

 

 

바다에서 본 백야대교

 이제 배를 타고 금오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