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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파주]영조의 효심이 전해내려오는 보광사

by 柔淡 2014. 6. 27.

벽초지수목원에서 나와 이번에는 보광사로 간다.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고령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보광사는 신라시대 진성왕 8년 왕명에 따라 도선에 의해 창건되었다.

보광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대웅보전, 숭정칠년명 동종 등 유형문화재를 직접 관람할수 있는 곳이라 교육적, 역사적

의미가 큰 사찰이다.

 

보광사에는 조선왕조의 21대 왕인 영조 임금을 낳은 숙빈 최씨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어신각이 있으며 어신각 옆에는 영조

임금이 심었다고 하는 향나무 한그루는 위엄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숙연함마저 들게 한다.

보광사는 효를 중시하는 사찰로서 사찰예절, 삼림욕, 다도, 요가, 서각, 등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에 대한 공경과 효,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천년의 역사와 함께 해온 보광사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지금은 모두 복원하여 산사의 고즈넉함과 안정됨을

제공함으로써 찾는 이들에게 더 없는 안식을 제공하여 주고 있다.

 

 대웅보전

 주차장에서 들어가는길

 

 

 

 

 

 

 망자들의 위패를 모신 영각전

 고령산 정상

 

 

 

 

 

 

 

 좌측, 응진전, 우측 산신각

 

 

 망자를 떠난 보내는 의식

 원통전을 지나 어실각으로 간다.

 

 

 

 

 영조가 심었다는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