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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여행

[태항산]태항대협곡여행의 장관, 태행천로를 가다.

by 柔淡 2014. 8. 11.

태항대협곡중 도화곡부터 구련폭포까지 약 4km의 거리를  한시간 20분 정도 관람하고 태행천로의 출발지인

빵차 환승정거장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태행천로 환상선이 시작되는 곳이다.

 

태항대협곡은 길이45km, 폭이 1.5km로 태항산의 여러협곡중 가장 손꼽히는 계곡이다.

그협곡위의 절벽에 만든 도로를 따라 차를타고 가면서 태항대협곡을 볼수있는게 태행천로 환상선이다.

  

전체 길이가 25km인 태행천로는 도화곡에서 왕상암까지는 1000m 이상 높이의 산허리에 지그재그 도로로 차가 달릴 때

아슬아슬하면서 경이로움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중간중간에 천경대, 유리잔도, 몽환지곡 등 전망대에 도착하여 경치를

감상하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전망이 아름답다.

태행산 특유의 산봉우리가 사방으로 펼쳐져 있고 협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태행천로를 이동하는 중에 그 높은 지대에, 사람 사는 마을들이 있는데, 30호 안팎의 마을들은 뒤로는 높은 산이요,

바로 아래는 절벽이다. 집들은 지붕과 벽은 물론, 바닥까지 돌 일색이다. 지붕은 얇고 편편한 석판암들이 얹혀 있고,

돌판의 크기는 얼추 24인치 크기만 하였다. 수없이 펼쳐진 다랑이 밭들은 석축이 잘 되어 거대한 예술작품 같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왕상암가지는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돌아와야 했는데 태행천로의 절반 정도만 보고 온것이다.

 

 태행천로 정거장.

구련폭위의 저주지에서 100m정도 걸어간다.

비는 그쳤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12인승 빵차로 무서운 속도로 달려간다.

 

제일 뒷자리에 거꾸로 앉아 사진을 직는데 많이 흔들렷다.

 

 

 

우리가 출발했던 정거장

산허리를 깍아 길을 만들었다.

 

 

 

중간에 마을도 있고

 

 

마을 뒤에는 해발 천미터 이상의 고산이고 마을 바로 아래는 수백미터의 절벽이다.

모든집들이 돌로지어졌다. 그래서 이동네를 석판암지구로 부르는 모양이다.

산도 바위산이고

 

 

 

 

절벽위의 공터에는 꽃밭도 많다.

 

땅속의 지층경계가 명확하다.

천경대 가까이 왔다.

우리가 본곳은 지도 중앙부눕의 청색과 적색 두개의 도로가 있는곳인데 여기를 왕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