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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31 - 0422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의 상징, 어부의 요새

by 柔淡 2016. 6. 15.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와 어부의 요새로 간다.

어부의 요새라는 생소한 이름의 장소가 헝가리에서 곡 보아야할 관광명소라니 직접 보기전에는 다소 의아했다.


오래된 '성 언덕' 구역에 있으며 도시 발전 단계를 보여 주는 중요한 요새

어부의 요새, 즉 '할라스바스처'는 오래된 '성 언덕'의 동쪽 면을 따라 180m 길이로 뻗어 있는 전망 좋은 성채로, 도나우 강 건너

국회 의사당 건물과 부다페스트의 19세기 페슈트 지역이 내다보이는 훌륭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여러 개의 통로와 곳곳에 솟은 일곱 개의 돌로 된 탑으로 이루어진 이 건축물은 '설탕처럼 달콤하다'든지 '동화 같다', 심지어 '디즈니랜드

같다'는 표현으로 묘사되는데, 이유가 없지도 않다. 신고딕 양식과 신로마네스크 양식의 이 건물은 헝가리 건축가 프리제스 슐레크가

디자인했는데, 그는 근처에 있는 고딕 양식의 '축복받은 성모 마리아 교회'('마차스 교회'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하다)를 창조적으로

보수하고 재건축한 인물이기도 하다.

요새의 가파른 계단과 포석이 깔린 테라스, 원뿔 모양의 탑은 모두 새하얀 석회암으로 조각되어 있는데, 교회 건축물의 보석처럼 새로

복원한 이 건물을 자랑하고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였다. '어부의 요새'라는 이상한 이름은(이 성채는 물가에

있지도 않고 방어를 목적으로 하는 요새도 아니다) 현대적인 테라스가 건축되어 있는 오래된 성벽에서 유래했다. 이 성벽은 중세의 생선

시장이 있는 곳 가까이까지 뻗어 있었으며, 따라서 어부 길드 조직원들이 이 성을 방어했던 것이다. 일곱 개의 탑에도 역시 각각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며, 896년 카르파티아 분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광활한 평원에 정착했던 일곱 헝가리 부족을 나타낸다고 한다.

부다페스트 시의 인기 있는 상징으로 도시를 홍보하는 거의 모든 안내문에 나타나 있는 이 요새는, 의도된 바와 같이 산책하고, 앉아 쉬고,

아름다운 강의 경치를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낮 동안에는 테라스로 올라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계단마다 약간의 요금이 부과된다.

해가 진 이후부터는 무료로 도시의 불빛들을 감상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의 도나우 강변과 부다 성 구역, 안드라시 대로는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어부의 요새는 도나우 강에 놓여 있는 일곱 개의 다리를 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을 제공한다."
저널리스트, 헬레나 바크만

[네이버 지식백과]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어부의 요새

겔레르트 언덕에서 어부의 요새로 가기 위해서는 세체니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데 그전에 마주치는 터널이다.

세체니 다리를 만들때 같이 만들어 졌다는데 손톱만큼의 아주 작은 타일로 내부를 장식했다.  



세체니 다리

도나우강의 진주로 알려진 부다페스트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리로 세체니 이슈트반 백작의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스코틀랜드인

클라크 아담에 의해 1839년 건설되었다. 당시, 이 다리는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상징이었다.

이후 1945년에 독일군에 의해 다리가 폭파되었으나 다리를 만든 지 100년이 되던 1949년에 다시 개통되었다. 세체니라는 이름은

이 다리에 공헌한 세체니 백작을 일컫기도 하지만 밤을 밝히는 전구의 모습이 마치 사슬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졌다.

그리고 다리 난간에는 혀가 없다고 전해지는 사자 상이 있다. 지금은 부다페스트의 야경에서 빼놓을 없는 아름다운 다리로 자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체니다리 [Szecheny lanchid] (두산백과)





드디어 어부의 요새에 도착했다.


ㅇ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 보이는 부다페스트 풍경

국회의사당





헝가리역사에서 존경받는 이스트반 대왕



























마차시 성당


마차슈 성당(Mátyás templom)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성당이다.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슈 후냐디(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슈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기독교의 전래에

따라 원래는 1015년에 건축된 것이다. 1255년, 부다 성내에 건축되어,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서 이용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으로서, 1479년에 마차슈 1세에 의해 대개축됨으로써,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수복된 것이다.

700년이라는 교회의 역사 중, 이 성당은 부다의 풍요로움 (혹은, 헝가리인에 있어서 의지처)이었고, 따라서 종종 비극의 역사의 상징을

지니게 되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최후의 황제 칼 1세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역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행해졌을 뿐만

아니라, 마차슈 1세의 2번의 결혼식도 이곳 성당에서 행해졌다. 구 부다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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