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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57 - 0424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안 궁전 2

by 柔淡 2016. 6. 28.

궁전을 돌아보고 북문으로 나온다.



이집트에서 가져왔다는 스핑크스



궁전 계단에 방석이 있길래 궁금했는데 카페의 방석이란다. 자리에 앉으면 득달같이 주문을 받으러 달려온다. 















크로아티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주교상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의 북쪽문인 금문을 마주하고 있다. 1929년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인 이반 메슈트로비치

(Ivan Meštrović)가 세웠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약 4.5m인 거대한 동상이다. 한쪽 팔은 책을 들고 있고 다른 팔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는 10세기에 활약한 크로아티아의 종교적 지도자이며 주교이고 크로아티아 어학사전을 편찬한 어학의 아버지이다. 

당시 모든 종교 행사는 라틴어로 집행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틴어를 이해하지 못하였을 때 그는 종교 의식에서 크로아티아어로

진행해야 한다고 기존세력과 맞서 싸운 인물이다.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상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발가락을 부분을 만져 반짝반짝 빛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상 [Statue of Gregory of Nin] (두산백과)



발가락을  만지면 복을 받는다는 믿음이 있어 발가락이 반질반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