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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58 - 0424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네움으로

by 柔淡 2016. 6. 30.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에서 관광을 마치니 저녁 여섯시다.

내일은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관광지 두브로부니크를 둘러볼 예정이다.

그런데 크로아티아의 지도를 보면 알수 있듯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고 그 한가운데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라는

나라를 통과해야먄 남쪽으로 갈수 있다. 예전에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한나라였지만 1991년 유고연방이 6개국으로 나눠진 이후

이런 이상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우리는 이날 저녁을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라는 나라의 네움이란 도시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네움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남서쪽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약 24.5km 길이의 해안선을 포함하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타국을 거치지 않고 아드리아해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목이며, 1699년에 오스만 투르크 제국과 오스트리아, 러시아, 폴란드 등이 맺은

카를로비츠 조약의 결과로 크로아티아를 둘로 가르는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연간 일조량이 가장 많으며,

여름철 평균 기온도 가장 높은 곳이다. 주요 산업은 해안가 언덕과 아름다운 해변을 기반으로 한 관광업으로 주로 폴란드와 체코, 슬로바키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수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네움 [Neum] (두산백과)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국경에서 약 10분정도 기다니리니 통과하라는 사인을 준다.

그래서 이날은 본의 아니게 크로아티아를 벗어나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네움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다.

숙소는 VILLA NOVA라는 호텔인데 관광도시라서 그런지 바로 아드리아해안가에 있고 창을 열면 바다가 바로 보인다.

그리 큰 호텔은 아니지만 식사가 깔끔했고 서비스가 좋았다.


호텔 창밖으로본 야경

스플리트에서 네움으로 가는길, 날씨가 또 흐려진다.





크로아티아는 내전의 결과로 수많은 인명피해사 있었는데 그결과 마을마다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의 공동묘지가 있었다.

네움에 도착해서 호텔에 여장을 풀고 하룻밤을 묵은후

다음날 아침 다시 아드리아해의 풍경을 본다







바닷가에 바로 붙은 호텔은 깔끔하고 예쁘다.














  

드디어 두브로브니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