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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60 - 0425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구시가지

by 柔淡 2016. 6. 30.

두브로브니크 성벽 입구에 도착하니 잠시후에 대기하던 승합차가 도착한다.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스르지산 전망대로 가는차량이다. 원래는 케이블카가 다니는데 대기시간과 전망을 고려하면

차를 타고 가는게 훨씬 효율적인것 같다. 


전망대에선 두브로부니크 구시가지와 성곽과 아드리아해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쉽게도 날씨는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전망대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여행객의 호사를 누려본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이다. 7세기에 도시가 만들어져 라구사(Ragusa) 공화국이 되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경쟁한 아드리아 해안 유일의 해상무역 도시국가였다.

9세기부터 발칸과 이탈리아의 무역 중심지로 막강한 (부)를 축적했으며, 11∼13세기에는 금·은의 수출항으로 번영하였다. 십자군 전쟁 뒤

베네치아 군주 아래 있다가(1205~1358) 헝가리-크로아티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이때 도시가 요새화되고 지협의 각 측에 2개의 항구가

세워졌다.

15∼16세기에 무역의 전성기를 맞았고 엄격한 사회 계급 체계를 유지하며 유럽에서 처음으로 노예 매매제를 폐지(1416)하는 등 높은 의식을

가진 도시였다. 1667년 큰 지진으로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가 나폴레옹 전쟁 때 다시  옛날의 번영을 누렸다.

1815년 빈 의회 결의안에 의해 오스트리아 제국(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에 합병되었다가 1918년 세르비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가 되었다.  

1991년 10월,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자 세르비아군이 3개월에 걸쳐 총 공격을 해와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다.

1994년 구시가지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1999년부터 도시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성채,

왕궁, 수도원, 교회 등 역사적인 기념물 가운데 가장 크게 손상된 건물들이 복원되었고 옛 명성을 되찾을 만큼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여름 축제도 다시 개최되고 있다. 두브로브니크 달마티아 문학의 중심지로 크로아티아 문학의 일부를

이룬다. 식품·포도주·올리브유 등의 생산이 성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두산백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성곽입구에서 출발한다.

중간에 전망이 좋은곳에서 한번서서 찍고





스르지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 카페 바깥에 전망데크가 있다.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 노천카페는 폐점했다.






나중에 이섬을 한바퀴 돌아오는 유람선을 탓다.






신시가지




이날 비가 와서인지 케이블카는 텅텅비어 운행한다. 

















  이제 내려가서 성곽을 한바퀴 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