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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23

두물머리 (08. 11. 30)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하늘에 별이 총총하다. 예년의 경우로 보아 이정도 날씨엔 두물머리와 북한강 일대에 물안개가 피어 오를 것이라 보고 데이지를 깨우니 피곤하고 집안일도 많이 밀렸다면서 혼자 다녀 오란다. 몇년을 늘 함께 다녔더니 혼자 나갈때는 뭔가 어색하고 허전하다. 그러나 .. 2008. 12. 2.
남이섬 가는길 (07. 11. 10) 토요일, 아직 해뜨기전 6시에 수지집에서 출발, 안개가 자욱하다. 해가 뜬다면 두물머리부터 들러 물안개속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는 즐거움이 있을텐데 오늘은 어렵다. 휴일에만 개방하는 팔당댐 공도교를 통과해서 진중리를 지나 북한강으로 접어든다. 처음 만나는 진중리 공터에 차를 세우고 어둠.. 2007. 11. 12.
두물머리 (06. 11. 12) 일요일 새벽 6시쯤 출발해서 두물머리에 도착 하니 6시 40분 정도, 주차장에는 이미 차를 댈 공간이 없다. 다시 차를 돌려 6번 국도 다리밑에 차를 대고 강가의 산책로를 따라 꺼꾸로 두물머리쪽으로 내려가다 시야가 트인곳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물안개는 해가 떠오를때쯤 수면과 대기중의 공기가 온.. 2006. 11. 16.
두물머리 1 (06. 10. 03) 연일 맑은 날씨가 계속되길래 두물머리로 물안개와 일출을 보러갔는데 그곳에는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다른곳은 맑은날씨 임에도 일출은 구경도 하지 못했다. 이른 아침부터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두물머리의 상징 느티나무 처음 도착했을때는 돛이 없었는데 어느틈엔가 돛이 펼쳐져.. 2006. 10. 6.
경주 감포 문무대왕 수중릉 일출 (06. 01. 01) 12. 31밤 10:50에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해맞이 열차를 타고 경주 감포 문무대왕 수중릉에 2006년의 첫해를 맞이하러 갔었습니다. 며칠전 일기예보는 올해는 해를 보기 어렵다고 하더니만 당일엔 구름사이로 해를 볼수 있겠다는 예보를 듣고 큰 기대는 안했었습니다. 매년 바다고 산이고 인파가 너무 몰려 .. 200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