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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23

퇴계 이황이 선정하고 수많은 시인묵객이 반한 단양팔경중 제1경, 도담삼봉 단양팔경은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에도 나올만큼 전국민이 다 아는 이름난 경관이다. 이런 단양팔경은 퇴계 이황이 1548년 단양군수로 부임하여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재임하면서 경치가 좋다는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고 단양지역 여덟개의 경관을 선정하여 단양8경이라고 .. 2011. 5. 17.
[춘천]청둥오리들의 놀이터, 겨울 소양강 풍경 소양3교에서 1km정도 내려오니 춘천시 정신보건센터 앞에 조그만 주차장이 보인다. 거기에다 차를 세우고 강둑을 오르내리면서 구도를 잡아 보지만 여의치 않다. 강 가운데 있는 조그마한 숲까지 너무 멀어 망원으로 당겨도 세밀하지 못하고 강둑의 나뭇가지들이 구도에 끼어든다. 오리가 수백마리 있.. 2011. 2. 2.
[춘천]상고대와 물안개의 조화, 소양3교 풍경 일곱시 반부터 여덟시 반까지 한시간 동안 소양5교 상류에 있다가 삼각대를 걷어들고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소양3교로 가보니 소양5교에 있던 대부분의 진사님들이 전부 소양3교에 몰려 있다. 과연 인터넷의 힘은 무섭다. 그 무리에 끼어 우리부부도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해가 떠올라서 그런지 상고.. 2011. 2. 1.
[춘천]물안개, 상고대, 일출의 아름다운 조화 소양5교 풍경 3 영하15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고 전날 습도가 높으면 멋진 상고대가 맺힌다는데 이날은 기온은 영하17도 인데 며칠전부터 계속 맑은 날씨여서 습도가 그리 높지않았고 상고대도 별로 였다. 한시간 정도가 지나니 그 많던 진사님들이 하나둘씩 삼각대를 접고 어디론가 떠나간다. 나중에 보니 모두 소.. 2011. 2. 1.
[춘천]물안개, 상고대, 일출의 아름다운 조화 소양5교 풍경 2 소양5교 제방위에 수십대의 차가 서있고 수많은 진사님들이 곳곳에서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영하 15도라고 하는데 그리 춥지않고 상고대도 살살 녹아내리고 있었다. 개울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는데 자리를 옮기려니 상고대가 사그러 들고 일출이 시작되어 꼼짝없이 처음 자리잡은 곳에서 그대로.. 2011. 1. 31.
[춘천]물안개, 상고대, 일출의 아름다운 조화 소양5교 풍경 1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주말마다 길 떠난지가 꽤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올해 갑자기 춘천 소양강 하류의 물안개와 상고대의 아름다운 풍경이 인터넷에 많이 떠올라서 토요일 새벽에 길을 더났다. 주말마다 수많은 진사님들이 몰려든다고 하는데 나와 데이지가 도착한 07:30에 이미 차량 수십대와 200여.. 2011. 1. 31.
[화천]물안개 피어나는 이른아침 화천강 풍경 화천읍내 어느모텔에서 따뜻하게 자고 일어나 보니 밖은 영하 11도의 매섭게 추운날씨. 여행지에선 늘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어난다. 더구나 이번여행에는 데이지도 함께 오지 않아서 스스로 챙길게 많다. 일출시간을 확인하니 07:37분, 북한강의 상류 화천강에 떠오르는 일출을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 2010. 12. 15.
[단양]정말로 찍기 어려운 도담삼봉의 일출과 물안개 지난주에는 주중의 백령도여행에 이어 주말에는 제천을 다녀와야 했다. 친한 고향친구가 며느리를 본다니 직접가서 축하를 해줘야 하기에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악동 친구들이 하루 전날부터 모이기로 했다. 모임은 토요일 저녁이라 이른 새벽부터 단양과 제천의 명소를 돌아보고 저녁 모임시간에 .. 2010. 11. 6.
두물머리 일출 (09. 01. 01) 1월1일의 번잡함을 피해 지난주말 일부러 동해안으로 2박3일 해맞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막상 1월1일이 되니 해를 보러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갈등이 생기던 차에 옆지기 데이지의 고등학교 동창회에 있는 사진동아리 회원들이 두물머리에서 일출번개를 한다고 데이지가 함께 가줬으면 하는 눈치.. 2009.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