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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봉11

환상적인 덕유산 설경 6, 천국의 계단 (10. 01. 16) 해마다 가는 덕유산 향적봉, 그중에서도 나는 백련사쪽에서 올라와 향적봉 정상 직전의 마지막 깔닥고개, 나무계단에서 올려다보는 풍경이 참으로 좋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까? 파랗다 못해 짙푸른 하늘, 바늘로 콕 찌르면 파란물이 쏱아질것 같다... 2010. 1. 21.
환상적인 덕유산 설경 3 - 향적봉 일대 (10. 01. 16)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에 전망이 좋은곳이 몇군데 있다. 어떤곳에서는 멋진배경에 사진을 찍느라고 줄을 서있다. 그런데 그동안 내린눈이 얼어붙어 아주 미끄러운데 아이젠도 하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자신이야 아이젠을 안했으니 다쳐도 그만이지만 서울의 .. 2010. 1. 18.
환상적인 덕유산 설경 2 - 설천봉 일대 (10. 01. 16) 곤돌라 탑승장에서 설천봉 하차장 까지는 곤돌라로 10분정도 걸리는것 같다. 매년 겨울에 가는데 곤돌라 승차장에 여덟시쯤 도착하는게 가장 적당한것 같다. 그 이전에 가면 너무 기다려야 하고 그 이후에 가면 차가 밀려 곤돌라 주차장에 진입하는데도 시간이 너무 걸리고 곤돌라 타는데도 두시간씩 .. 2010. 1. 18.
덕유산 7 (09. 01. 31) 사진을 너무 많이 올렸나? 향적봉 정상 설천봉 아래는 눈이 다 녹았다. 설천 하우스 야외식당. 신선놀음이다. 곤돌라에서 흔들리며 찍은사진 겨우살이 2009. 2. 3.
덕유산 6 (09. 01. 31)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내려오면서 설천봉 아래로는 눈이 전부 녹아내렸다. 덕유산을 찾는 진사님들이 대부분 찍어오는 구도. 데이지는 알려주지도 않고 나혼자만 찍었다고 삐졌다. ㅎㅎㅎ 2009. 2. 3.
덕유산 5 (09. 01. 31)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다 보니 찍기도 많이 찍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에 이르는 구간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아 명동거리보다도 더 복잡하다. 아침에는 굶때문에 희뿌였던 하늘이 이제야 파란 코발트 빛을 제대로 보여준다. 향적봉 정상도 만원이다. 따뜻한 기온과 햇빛 때문에 눈꽃이 녹아내린다. 2009. 2. 3.
덕유산 4 (09. 01. 31) 1월의 마지막날, 새벽같이 세시간을 달려 덕유산가지 왔는데 구름속에서 세시간을 헤메다가 그냥 집으로 가야만 하나 하고 마음을 졸였는데 12시가 넘으니 구름이 걷히면서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데 설천봉쪽에는 아직도 구름이 오락가락한다. 2009. 2. 2.
덕유산 3 (09. 01. 31) 헬기장에서 데이지를 만나서 구름이 걷히지 않으니 그만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다시돌아서 향적봉으로 가다가 대피소에 들러 컵라면을 하나씩 먹고 30분정도 시간을 끌다 향적봉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걷히기 시작한다. 09시에 올라왔는데 12시가까이 되었으니 세시간 정도를 구름속에서 헤메.. 2009. 2. 1.
덕유산 1 (09. 01. 31) 해마다 1월 하순경에 덕유산에 설경을 보러 갔었는데 올해는 구정이 끼는 바람에 다른해보다 조금 늦게 갔더니 중턱 이하에는 눈이 많이 녹아버렸다.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 여덟시반에 설천베이스 주차장에 도착했다. 곤돌라는 09시가까이 되어야 표를 팔기에 30여분 기다려 탑승권을 사서 설천봉에.. 2009.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