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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고궁,사찰,기타)

창덕궁 (특별관람구역) 3 - 옥류천 오가는길 (08. 10. 26)

by 柔淡 2008. 11. 3.

존덕정 다음이 옥류천 구역이다.

이구간이 후원중에서도 가장 나무가 많고 깊숙한 공간인데 아쉽게도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11월 중순이 가장 적기일것 같아 그때 또다시 가보려 한다.

 

취규정

이 정자는 인조 18년(1640)에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동궐도"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아 이 기록이 옳다고 본다. 정면3간 측면 1간

단층 팔작집으로 장대석 한벌대로 된 낮은 기단 위에 네모 뿔대의 운두가 낮은 다듬은 초석을 두르고 네모기둥을 세워 납도리로 결구한

민도리집 이다. 처마도 부연이 없는 홑처마이고 평면은 모두 마루를 깔고 사면 모두 창호와 벽체 없이 개방하였는데 단지 삼면에만 평난간을

두른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정자는 존덕정으로 부터 비교적 가파른 언덕 오솔길을 따라 고개 넘어 옥류천으로 부터 산마루에 올라와서

쉽게 쉴 수 있는 곳으로 마련하였다.

 

 이런길이 단풍이 들면 얼마나 멋지겠는가?

 

 

 

 

 

 

 

 

 

 

 

 

 

 

 

 옥류천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길

 

 

 

 

 

 

 

 

 

 

 

 

아마 연경당의 뒤쪽인것 같다.

햇볕이 많이 비추는 곳에는 단풍이 그런대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