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백석동에 가면 수도권 전체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수도권매립지공사기 있다. 그 면적이 무려 630만평.
통상 이야기 하는 크기 비교로 여의도의 면적이 27만평이니 여의도의 23배 되는 크기이다.
이곳은 네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재 1구역 124만평은 매립이 완료되어 지반을 다지고 있고
2구역은 한참 매립중에 있다. 매립이 완료된 1구역에는 골프장도 있고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6만평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골프장은 아직 개장은 안했지만 2014년 아시안게임때 골프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26만평의 공원에서는 해마다 봄이면 야생화, 가을이면 국화축제를 하고있다.
예전에 공무원으로 근무할때 업무상 이곳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 광활함에 놀란적이 있었다.
일용일 이른아침 파주 심학산 돌곶이에 양귀비를 보러갔다가 올봄의 이상저온 때문에 전혀 피어나지 못한 양귀비축제 현장을 보고
실망한후 그곳에서 25km정도 떨어진 인천서구의 수도권매립지 야생화축제장으로 차를 몰았다.
그 야생화 축제를 소개해 보면
2010 드림파크 야생화축제 안내 |
Ⅰ. 행사 개요 < 부대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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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교통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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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풍경을 스케치해보면
메인행사장에선 열기구를 띄워 분위기를 북돋우는데 사람을 태워준다. 요금은 잘 모르겠다.
야생화단지만 26만평으로 아주 넓은데 네군데의 주차장이 있고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배치되어 그리 복잡하지 않다.
여기도 캪피포니아 포피군락을 만들었는데 아직 완전히 피어나지 않은것 같다.
메인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는 외래종의 화려한 꽃들을 예쁘게 심어 놨다. 루피너스가 주인공이다.
유채와 금영화 군락
메인행사장에는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그건 별도로 소개하려 한다.
열기구가 파란하늘과 어울려 축제분위기를 돋군다
오후엔 공연도 열리는 모양이다.
너무 넓어서 걸어다니는데 힘이든다. 노약자를 위한 전기차가 행사장 내부를 다니는데 요금은 천원이다.
1주차장에서 행사장 끝 수도권매립지공사 본관건물이 있는 생태연못까지 일부러 운동삼아 걸었는데 그리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생태연못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물레방아도 있고
하늘을 향한 염원을 담은 솟대도 보인다.
이곳이 예전에는 바다였다니....
생태연못 옆에는 유채꽃단지가 있는데 여기말고도 유채꽃단지가 여러군데 있다.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있다. 작약인지 모란인지?
여기는 메인 행사장 근처 유채꽃단지
독특한 모양의 절이 있어서 줌으로 당겨봤다. 저기는 울타리 밖이란다.
정원도 있고
워낙 면적이 넓으니 여기저기 야생화군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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