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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해적잠수함을 타고난후 돌아보는 차귀도와 고산포구 일대

by 柔淡 2010. 7. 27.

해적 잠수함에서 내리면 바로 출발지인 고산포구로 돌아오는데 이날은 해적선장니밍 기분이 좋으신지 차귀도

잠수함 계류지 주변의 멋진풍광을 돌아보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차귀도는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 서쪽 2㎞ 해상에 위치하며, 주변에 죽도·지실이섬·와도 등의 부속 섬이 있다.

면적 155,861㎡의 차귀도는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고구마 모양의 무인도로 동서 길이 920m, 남북 길이 430m이며, 표고 61.4m의

최고봉을 비롯하여 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나라 호종단(胡宗旦)제주도의 지맥을 눌러 버린 뒤 중국으로 돌아갈 때, 한라산 수호신이 태풍을 불러일으켜 호종단의 귀국 길을

 막았다고 하여 차귀(遮歸)라고 한다.

[자연환경]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한 암석 해안 뿐 아니라 자갈 해안도 출현하여 다양한 해안경관을 보인다. 응회암이 분포하는 섬 동쪽의 해식애에는

벌집 구조의 타포니가 잘 나타난다. 식생은 높이 0.5m 정도의 띠 군락이 탁월하다.

[현황]
토지는 사유지와 국유지가 혼재하고 있으며, 1977년까지 2가구가 살았으나 1978년부터 무인도로 분류되고 있다. 5~10m의 수심에는 수많은

미세홍조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무척추동물상에서 해면동물이나 극피동물, 그리고 산호충류 등에서 많은 미 기록 종 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

차귀도는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국내에서 기록되지 않은 종이나 신종 해산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학적 가치가 높다. 그리고 해산생물의 분포에도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2000년 7월 18일에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되었다.

어떤섬이 죽도와 지실이섬인지....

 고산 수월봉

 

 차귀도 본섬

 잠수함 계류장

 

 독수리바위. 본는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와도 . 임산부가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양이라고....

 

 바위가 자연적으로 저런 모양을 만들었단다.

 우측이 차귀도 본섬

 어제내린 비가 여기저기에 폭포를 만들어 냈다.

 

 

 

 

 고산포구

 

이제 화순으로 점심을 먹으러 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