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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경기양평]시원한 강바람과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힐하우스

by 柔淡 2010. 7. 29.

국수리 모비딕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네비 언니는 팔당대교로 다시돌아가라 하는데 우리는 계속 남쪽

양평을 향해서 달린다. 한참을 달리다 보면 홍천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그삼거리를 지나면 오른쪽에 들꽃수목원이 있다.

다시 몇백미터를 더가면 광주나 성남쪽으로 갈수있는 양근대교가 나오는데 양근대교를 건너 성남가는 길로

우회전해서 올라간다.

조금 달리면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큰 다리 공사를 몇년째 하고 있는데 언제 공사가 끝날런지 모르겠다.

다리공사장을 지나면  언덕이 나오는데 그언덕길을 내려오면 우측에 힐 하우스가 있다.

 

전에 산에 많이 다닐때 이길을 수도없이 지나 다니며 뭘하는곳인지 궁금했지만 늘 차가 막히고 시간에 쫏겨

들어가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데이지가 오늘은 한번 들렸다 가자고 한다. 다른때보다 주차장도 한산하다.

 

그냥 작은 레스토랑 정도 인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정원이 아주 넓고 깨끗하게 꾸며져있다.  

호텔인데 숙박을 할수있는 호텔 두동과 한,중,일 이태리 등 각국의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식당, 강변테라스 등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다.

 

정원조경을 아주 깔끔하게 해놨다. 

 식당, 레스토랑 건물

 

 

 

 야외파티가 있는 모양이다.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야외테라스로 간다.

 방금 점심을 먹었지만 팥빙수 하나를 시켜서 데이지와 나눠먹는다.

다이어트 한다는 데이지는 값에비해 양이 적다고 불평이다. 자리값이 있는데 당연히 비싸지!

 야외테라스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풍경도 보고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친구들을 보니 내가 다 시원해 진다.

 

 

 

 

 

 

 

 

 

 

 멋진포즈로 수상스키를 타는 젊은 여인이 매력적이다.

 바나나 보트를 보니 2주전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바나나보트를 타보지 않은게 많이 후회된다.

 

깔끔한 조경과 시원한 강바람, 여름에 더위를 피할만한 장소인데 특급호텔이니 숙박이나 음식이 많이 비쌀것 같다. 

나같은 서민에겐 그림의 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