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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강원태백]풍차가 있어 더욱 이색적인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

by 柔淡 2010. 8. 5.

태백 매봉산 고냉지 배추밭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드는 풍경이 있으니 바로 "바람의 언덕" 이라는 풍력발전단지다.

총 넓이 132만여㎡의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을 배경으로 지름 52m의 풍력발전기 8기, 풍차, 바람개비 등이 설치된 바람의 언덕은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매년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폭 3m의 이 구간은 고랭지 배추 출하시기와 여름 휴가철이 겹치는 매년 8∼9월 주말마다 농사용 차량과 관광차량이

몰려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박 2일로 유명해 지면서 최근 하루에 천명이상이 몰려들어 농사에 지장을 주게되자 태백시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

일반관광객의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외에는 거기를 걸어서 오르내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관광보다는 현지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농민들이 최우선이니 꼭 협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람의 언덕이란 단어가 이미지가 좋은지거제에도 바람의 언덕이라는 명소가 있고 많은 팬션들이 간판으로 내걸고 있다.

 

그런데 이곳만큼 바람의 언덕이란 단어가 꼭 들어맞는 장소도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강원도의 해수욕장의 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는데 연기는 섭씨 20도정도를 유지하고  사시사철 강한 바람이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ㅈ져서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정도인 것이다. 

 

 날개길이 52m인 여덟개의 풍차가 윙윙소리를 내며 교대로 돌아간다.

 

 

 

 

 

풍차들 사이에선 관광객들을 위한 네덜란드식 풍차도 귀엽게만 보인다.

 

 

 

 

 

 

 

 

 

현지에 가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태백시청 관광과에 차량진입 가능여부를 문의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033-552-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