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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서울]4대궁궐 단풍의 절정을 보다 - 4, 창덕궁 연경당 일대

by 柔淡 2010. 11. 16.

평소에는 함양문에서 포장된길을 따라 부용지부터 들리는데 가을의 후원특별관람 코스는 부용지 뒤쪽을

지난 연경당으로 간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부용지도 색다른 풍경이다.

 

연경당(演慶堂)과 선향재(善香齋)
『궁궐지』에 의하면 1828년(순조28년) 왕세자였던 효명세자가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궁궐 안에 지은

120여칸 민가형식의 집이다.
대문인 장락문(長樂門)은 달에 있는 신선의 궁궐인 장락궁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주자가례(朱子家禮)를

따라 주인대감의 일상거처인 사랑채와 안주인 등 여성들의 공간인 안채로 나뉘어져 있다.
선향재(善香齋)는 서재로 이용되었다.

연경당은 특이하게 궁궐안에 있는 사대부 집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거주를 하지않고 행사가 있을때만 사용을 했다고 한다.

남년의 출입문을 따로 만들고 구조하나하나에도 우리 선조들의 철학과 삶의 흔적이 배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