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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서울]4대궁궐 단풍의 절정을 보다 - 8. 창경궁 단풍과 전각들

by 柔淡 2010. 11. 16.

열두시부터 두시까지 꼬박 두시간동안 창덕궁 후원을 특별관람 하고 다시 인정문앞을 거쳐

창경궁과 창덕궁을 통하는 함양문 앞으로 와서 창경궁 입장권을 다시끊었다.

올해 5월 부터 4대궁궐과 종묘를 들어갈수 있는 통합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유효기간이

한달이라고 한다. 나는 다음에도 올수 있을지 확정이 안되어서 개별입장권을 샀다. 단돈 천원

 

창경궁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수강궁이란 1418년에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이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성종대 창건된 창경궁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고, 광해군 8년(1616)에 재건되었다.

그러나 인조2년(1624) 이괄의 난과 순조30년(1830) 대화재로 인하여 내전이 소실되었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항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들어서는 순간 눈에 띄는 창경궁의 단풍도 만만치가 않다.

 

 통명전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 모양이다.

 

영춘헌과 집복헌

 

 

 

 

 

양화당

 

통명전

 

화계

 

 

 

 

 

 

 

역광을 받은 단풍이 눈부시다. 단풍은 역광으로 찍어야 예쁘게 나온다.

 

 

 

 

 

 

 

노란 단풍 종류가 별도로 있는지....

 

 

 

 

 

 

 

 

이제 창경궁 단풍의 진수인 춘당지와 관덕정 쪽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