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두물머리로 일출을 보러 가는길, 팔당댐 공도교를 지나 두물머리로 가는데
소화묘원이 눈에 띈다. 3년전인가 여기서 두물머리 일대를 내려다 보니 조망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무조건 차를 몰록 들어가 본다.
이른새벽 일출을 찍겟다고 천주교 공원묘지로 들어 가는게 조금 거시기 하지만
멋진 장면을 찍기 위해 가지못할 곳은 없다 라는 생각에 급경사 좁은길를 차를 몰고
올라가 보니 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좁은 공터에 이미 차량 10여대가
주차해 있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겨우 공터를 찾아 차를 세우고 삼각대를 세워 해가 더오르는곳을 향해 포커스를 맞춰보는데
오늘도 구름과 안개가 끼어 좋은 일출은 보기 어렵다.
그래도 동녘하늘은 붉은해가 떠오른다.
두물머리 일대와 양수대교가 어슴프레 내려다 보인다.
구름때문에 약간 아쉬운 일출을 뒤로하고 이제 두물머리로 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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