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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화천]산천어 루어낚시, 맨손잡기를 했으니 이젠 먹으러 가야지!

by 柔淡 2011. 3. 8.

루어낚시나 맨손잡기로 잡을수 있는 산천어는 1인당 세마리다.

낚시터 입구에서 세마리 초과여부를 검사하는데 가족수대로 입장하면 1인당 세마리이니 3곱하기 가족수

만큼 가지고 나올수 있다.

 

산천어는 연어과(鰱魚科 Salmonidae)에 속하는 송어(Oncorhynchus masou masou)의 육봉형(陸封型)

또는 하천잔류형(河川殘留型).으로 동해로 유입되는 영동지역의 연곡천 이북 하천 및 북한, 일본, 중국 북동부,

사할린에 분포한다. 몸은 길고 좌우로 납작한 편이며, 비늘이 작고, 등지느러미의 뒤쪽에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어린 송어의 모습을 일생 동안 지니고 있으며 등쪽은 짙은 청록색, 몸의 좌우는 오렌지색을 띤 은백색으로,

중앙에 10개 내외의 둥글고 검은 커다란 반문(斑紋)을 1줄로 배열하고 있다.

소어에 비해 크기가 작다. 송어가 40cm 내외이고 산천어는 25cm 길이다.

 

산천어는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가 없어 회, 구이, 찜 등으로 먹을수 있고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 및 어린의 성장 발육에 좋다고 한다.

지난겨울 축제를 위해준비한 산천어는 약 90톤 정도인데 낚시와 맨손잡기에 20톤을 방류하고

나머지 70톤은 산천어쏘시지로 가공을 해서 판매한다.

현장에서 시식을 하고 맘에들면 살수 있는데 산천어 쏘시지가 가장 인기있다고 한다.

 

잡은 산천어를 회센타에 가지고 가면 회를 쳐주고 구이센타에 가면 구어주는데 함께 드셔 보시죠.

 

 맛은 송어와 비슷한데 송어보다 더 맛있는것 같다.

이 외국인들이 이날의 주인공이다. 여러방송국국과 신문기자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외국인들은 회는 잘 못먹고 구이만 먹더라.

 

 구이터 이용료 천원

 구이용기안에 장작불이 타는 모양이다.

 쿠킹호일에 싸서 밀어넣고 20분 기다리면 맛있는 구이가 된다.

 담백하고 쫄깃한데 우리것은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려서 약간 짰다.

 

 

 이 외국인 아가씨는 맨손잡기에서도 용감하더니 먹는데도 용감하고 매우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품이었다.

 

 

 순 토종인 나는 회가 더 낫더라

 송어회는 붉은 오렌지 색인데 산천어는 조금 옅은색이다.

 

 송어회보다 훨신 더 맛있다. 

 우리 회원인 후나가 매스컴과 카메라맨들을 위해 살신성인의 포즈를 보여준다. ㅎㅎㅎ

이젠 바로 옆에 있는 텐트에서 꽃노털 옵하 이외수선생님을 만날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