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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옹진]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영종도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by 柔淡 2011. 5. 9.

신도, 시도, 모도를 돌아보고 나와서 다음으로 찾은곳은 을왕리해수욕장과 그 바로 옆에 있는

왕산 해수욕장이다.

예전엔 해수욕장에는 여름에만 가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즈음엔 유명 해수욕장은 오히려

여름보다는 사계절 사랑받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인지 얼마전 해수욕장이라는 용어보다는 해변이라는 용어로 고쳐쓰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리고 이미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을 없애고 해변으로 바꿔쓰는 곳도 여러개 있다.

 

을왕리나 왕산 해수욕장은 영종도에 있어서 공항버스나 전철을 타고 쉽게 접근할수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간조 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난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노래미·병어·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다.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적격이다. 다만 백사장에 조개껍질과 자갈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 아쉽다.

과거에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영종도까지 배를 타고 가서 해수욕장으로 가야 하였으나, 2000년

영종대교가 개통됨으로써 교통이 편리해졌다.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편에 차량을 선적하여 갈 수도 있다.

천연적인 조건과 잘 갖추어진 시설 덕분에 여름철이면 인근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비포장 산등성이를 넘으면 모래사장 규모가 이곳의 두 배가 넘는

왕산리해수욕장이 있다. 이밖에도 거잠의 장군바위, 용유기암, 조천대 등의 볼거리가 있다.

배를 빌려 인근의 무인도를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구경거리다. 네이버백과사전

 

그런데 아쉬운 것은 바닷가에 주차할수 있는곳 대부분은 횟집과 식당들의 횡포로 그곳에서 식사를

해야만 주차를 할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갔을때도 대부분의 주차장은 꽉 차 있었고 가장 좌측의

모래밭에 차를 주차했다가 차가 모래에 빠져 구난차를 불러 겨우 빠져나오는 광경을 봤는데

여기는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오히려 더 편리할것 같다.

 

을왕리 해수욕장 풍경 

 

 

 바다전망대도 있고

 따뜻한 봄날오후 바닷가를 산책하는 수많은 사람들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을왕리 해수욕장 오른쪽 갯바위. 저 너머가 왕산해수욕장이다. 

 왕산해수욕장 좌측 갯바위, 저 너머는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왕산 해수욕장 풍경

용유도 북서쪽 끝에 있다. 주변에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공원이 있으며, ‘왕산낙조’는 용유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야 했으므로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에는 다리가 놓여 있었으나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매립되어 하나로 연결되었다.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물, 일몰 때의 낙조가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답고 을왕리해수욕장에 비해 덜 알려져 한적한 데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알맞다. 썰물 때면 갯바위에서 굴을 딸 수도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이 많이 개발된 반면에 왕산 해수욕장을 별로 개발이 안되어 있고 주차하기에 편리하다.

 

 

 

 

물빠진 바닷가를 거니는 연인드르이 모습이 아름다워 .... 

 

 

 

 왕산 해수욕장 우측의 레이다 기지가 이채롭다.

을왕리 해수욕장 찾아가는길

 

경인고속도로 종점을 지나 인천항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월미도 방향 도로표지판을 따라 월미도 제2선착장에 도착

- 영종대교 이용 - 서울에서 강변북로나 88올림픽대로를 달려 방화대교 남북단에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 진입

- 김포공항이나 부천, 시흥, 일산지역에서는 김포공항IC와 노오지JC를 통해 연결

- 인천에서는 북인천IC를 이용 - 인천신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신불IC에서 용유, 무의방향으로 진입

 

대중교통 :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 :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시거나 인천공항 행 리무진 버스을 타고 공항 3층에서 하차 하신후 2,13번 탑승구에서 302,306번 버스을

타시고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하차 하시면 되며, 6시부터 22:30까지 10분 간격 운행하고 공항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부천에서) 송내역 앞 - 302번 승차 - 인천국제공항 - 무의도입구 - 선녀바위 - 을왕리해수욕장입구

 (인천에서) 동인천역 앞 - 306번 승차 - 인천국제공항 - 무의도입구 - 선녀바위 - 을왕리해수욕장입구

 

왕산해수욕장은 을왕리 해수욕장 바료 옆이니 걷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