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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서초]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빛둥둥섬, 그래도 야경은 아름답더라!

by 柔淡 2011. 5. 30.

토요일 새벽부터 서둘러 오랫만에 회사직원들과 운동을 하고나서 집에 도착하니 오후 두시다.

운동했던 곳이 남수원이라 집으로 돌아오면서 물향기수목원에 들려볼까 하다가 한강에 새로생긴

세빛둥둥섬의 야경이 볼만 하다길래 집에 오자마자 카메라 가방에 삼각대까지 챙겨들고 버스를 탓다.

 

신논현역에 내려 한남대교 레인보카페로 가는 버스를 타고 카페앞에 내렸는데 워메, 여기가 아닌가벼!

세빛둥둥섬은 잠수교 바로 옆에 있는데 잠시 착각을 했다.

한강전망대 레인보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녹차라떼 한잔을 마시고 한강변을 걸어서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가는데 빤히 보이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삼각대까지 메고 고생좀 했다.

 

세빛둥둥섬에 도착하니 마침 한젬마씨가 진행하는 "그림 읽어주는 여자, 음악 읽어주는 남자"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토요일 오후라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과 새로생긴 세빛둥둥섬의 풍경을

즐기고 있다. 한강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2007년 공모부터 시작해서 세빛둥둥섬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공사도중 불도나고 최근에는 개장행사에 모피쇼를 하느냐 마느냐로 말들이 많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빛둥둥섬은 한강의 새오운 랜드마크가 될것 같다.

 

공연도 보고, 한강의 저녁노을, 세빛둥둥섬 야경, 반포대교 음악분수를 보고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일줄 알고 차를 안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은 여유가 있었다.

무거운 카메라가방에 삼각대까지 메고 버스타고 걷느라고 고생좀 했다.

 

야경 

 한남대교 레인보카페

 

 한시간을 걸어서 세빛섬에 도착

 공연도 보고

 1, 2섬안에도 들어가봤다.

 

 

  

 불이났던 제3섬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야경을 찍으려고 기다리다 보니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드디어 야경이다.

 

 

 집에 오려고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반포대교 음악분수 공연도 한다. 

 

 

세빛둥둥섬은 하나씩 자세하게 포스팅 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