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용인]빨간 화초양귀비꽃 군락이 아름다운 용인 농촌테마파크

by 柔淡 2011. 5. 30.

토요일 새벽부터 골프를 하고 오후엔 한강의 세빛둥둥섬 야경을 찍느라 삼각대까지 둘러메고

여덟시간정도 걸어다녔더니 일요일 아침 온몸이 쑤셔온다.

그래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을 했더니 조금씩 풀어진다.

1박2일 여행을 다녀온 데이지는 집에서 쉬고싶다고 하는데 한택식물원과 용인 농촌테마파크에

가자고 했더니 마지못해 따라 나선다.

한택식물원과 용인농촌테마파크, 그리고 와우정사에 들렸다 올려고 길을 떠났는데 가다가보니

용인농촌테마파크 일대에 빨간 화초양귀비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먼저 들리기로 하고 한택에는 나중에 가기로 한다.

 

작년까지는 파주 심학산 돌곶이 야생화축제가 양귀비곷을 테마로 해마다 열렸는데 올해는

축제소식이 없어서 양귀비꽃을 어디서 보나 했는데 수도권에 새로운 양귀비곷밭이 생긴것이다.

파주 돌곶이는 주변이 개발되어서 이제는 양귀비꽃을 심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나보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2006년에 우리랜드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가 2008년에 이름을 바꾸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고려한 농촌, 전원 특성에 맞는 규모 있는 종합적인 체험 시설물을 설치

하여 도시민에게 차별화된 “탈 일상의 전원체험 공간”과 테마화 된 가족단위의 “쾌적한 휴식 공간”

을 제공하고 있는데 해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늘어나 지금은 많은 시민들이 찾고있는 명소가

되었고 특히 용인 시민들은 무료라 더욱 좋은곳이다.  

 

테마파크 주변에 조성된 화초양귀비 단지

 

예뻐서 양귀비 인가? 아니면 양귀비라서 예쁜가?

 

먼저 테마파크부터 돌아본다. 식당과 관리실 

체험관

곤충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삼면 사삼저주시 일대와 양귀비 군락

테마파크 정원을 돌아보고

 

 

 

 

 

 

 

테마파크 바깥쪽의 양구비군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여기서 놀다보니 굳이 한택식물원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 금년들어 가장 더운날씨 인데다 몸도 피곤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용인 고박사냉면집에서 시원한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세시, 일찍 돌아오길 잘했다.

양귀비꽃 군락은 아직 피는단계라 앞으로 일주일간은 볼만하겠다.

아직 사람들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하루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큰지도보기

용인농촌테마파크 / 테마파크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871-3번지
전화
031-324-4025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