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이름난 포구는 마량항과 홍원항이다.
그중 홍원항이 수산물이 더 많이 나오는것 같다.
봄에는 마량항 일대에서 쭈꾸미축제와 광어 도미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홍원항에서 전어축제가
열린다. 홍원항은 춘장대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어서 해수욕으로 허기진 배를 맛있는 해산물로
채울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작지만 많은 배가 분주히 오가는 홍원항은 주변에 서천의 명소가 많고 항구 자체로도 명소여서
많은 사람들이 연중 방문하는 인기관광지이다. 특히 이곳 가을의 전어축제는 전국의 식도락가를
서천으로 끌어들이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일년에 한번 성대한 축제를 여는데, 평소에도
이곳을 다시 찾는 관광객도 적지 않다.
홍원항의 매력은 많은 고깃배가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해산물이 풍부하다. 제철 수산물은
기본이고 입맛에 따라 제철이 아닌 수산물 맛도 몰 수 있다.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관광객들이 맛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부에게 직접 해산물을 구입해서 귀가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 해산물 시장이다. 규모는 작지만 조그만 항구의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어민과 관광객 간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마량항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크고 고깃배도 많다.
등대쪽에는 전에는 안보이던 시설이
고기를 잡는 안강망
경매에서 팔린 물고기들이 일반소비자들에게 다시 팔린다.
어종이 다양하다.
여기에 와서 해산물을 사가는 일반 소비자들이 많다.
쭈꾸미를 잡는 소라그물
최근에 만들어진 낚시터. 경기도에 있는 피어와는 다른형태다.
등대 뒤쪽으로 보이는곳이 춘장대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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