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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여름에 가볼만한곳, 강원도 1 - 주말 관광명소로 새롭게 태어나는 영월

by 柔淡 2011. 7. 25.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면서 전국 각지를 다녀보는데 여름휴가는 대부분 강원도로 간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내가 2~3년동안 직접 다녀본 강원도의 곳곳을 소개해 보고자 하는데

그 첫번째가 영월이다.

 

영월은 강원도서쪽에 위치한 작은 군으로 예로부터 오지로 손꼽혀 왔기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영월까지 유배되는 비극의 장소로 선택된 곳이다.

그러나 오지인 만큼 자연환경은 빼어나서 동강, 고씨동굴, 청령포, 장릉, 어라연 등

곳곳에 절경들을 간직하고 있어서 교통이 편리해진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으며

1박2일에서 여배우 특집을 한곳도 영월이다.

 

몇년전 까지는 교통이 아주 불편했으나 제천부터 태백까지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된

이후엔 서울에서 두시간 이면 도착할수 있는 가까운 곳이 된것이다.

 

영월군에선 이런 자연환경을 살려 매년 여름이면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로 벌써

10년째가 된것이 바로 제10회 동강축제다. 

 

그러면 지금부터 사진 위주로 영월의 비경을 함께 돌아보자.

소개하는 순서는 제천에서 영월로 가는길목에 있는 순서대로다.

 

먼저 한반도 지형이다. 이 지형에 따라 한반도 면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관광객 유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여름에는 저렇게 뗏목도 띄운다.

 한반도 지형에서 나와 10분정도 달리면 영월읍내로 들어가는 고개 정상에 선돌이 있다. 한문뜻 그대로 서있는 바위이다.

여기서 영화도 몇편 촬영했다.

 

 70m 높이의 바위가 웅장하다.

 

선돌에서 고갯길을 5분정도 내려가면 영월읍 입구 좌측에 비운의 왕 단종이 묻혀있는 장릉이 있다.

장릉을 돌아보고 그 지역에서 유명한 보리밥을 한그릇 먹고 읍내로 들어가면 군청 옆에 영월 사진 박물관이 있다.

여기서는 지금 제10회 동강 사진축제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사진 박물관이다.

 

 다음은  비운의 왕 단종이 유배되었던 청령포다.

한눈으로 보기에도  강으로 외부세계와 단절된 오지인데 500년전인 그 당시에는 어땟을까? 

 

 관음송

 

 다음은 영월의 진산인 봉래산으로 간다. 안성기, 박중훈 주연의 "라디오 스타" 가 촬영된 곳이며 별마로 천문대가 있다.

여기까지 올라가는 도로는 전부 포장되어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운치가 있다.  

 천문대 옆에는 행글라이더 활공장이 있다.

 

 

 이곳에서 이륙한 사람들이 영월읍 상공을 자유로운 새처럼 날아다닌다.

 

 다음은 영월읍에서 20여km정도 떨어진 요선정이라는 정자다.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렸는데 영월을 여행하려면 다시한번 관광지를 세부적으로 검색해 봐야 한다.

금년 동강축제 안내 포스터다. 홈피는 http://www.ywfestival.com/ 참조하시라